카라타 에리카 불륜 딛고 복귀
넷플릭스 ‘극악 여왕’ 캐스팅
그러나 현재 촬영 중단 상태
불륜 논란 속에서 복귀 선언을 한 카라타 에리카에게 악재가 터졌다.
최근 일본 매체 ‘일간사이조’ 측에선 “유리양 레트리버, 카라타 에리카, 고리키 아야메가 공동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극악 여왕’이 감독 시리이시 카즈야의 개인 스케줄 문제로 지난해 112월 중순부터 촬영이 중지된 상태다. 최악의 경우 촬영은 5월에나 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넷플릭스 ‘극악 여왕‘은 1980년대 후반 일본에서 인기를 끌었던 여자 프로레슬링 선수 덤프 마츠모토, 불 나카노, 크레인 유우와 함께 레슬링 팀을 결성한 ‘극악동맹’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카라타 에리카는 극 중 주인공의 라이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레슬러의 콤비 ‘크러쉬 갤즈’의 나가요 치쿠사 역을 맡았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도 ‘극악 여왕’은 주인공 유리양 레트리버의 머리 부상으로 한 차례 촬영이 중단된 바 있다. 불륜 논란을 딛고 복귀를 선언한 카라타 에리카의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카라타 에리카는 우리나라에서도 나름 잘 알려진 일본 배우로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서 모모족의 우두머리인 카리카 역으로 활약했다. 청순하고 귀여운 비주얼로 뭇 남성의 시선을 끌었던 그였으나 미성년자 시절에 유부남과 불륜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자숙의 시간을 가져야만 했다.
2018년 개봉한 영화 ‘아사코’에서 히가시데 마사히로를 만난 카라타 에리카는 남몰래 연인 관계를 이어왔다. 당시에 그는 미성년자였기에 더욱 일본 열도와 국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로 인해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아내이자 배우였던 와타나베 안에게 이혼당했고 출연하던 광고, 드라마 등에서 하차했다. 카라타 에리카 역시 소속사를 통해 “경솔한 행동을 반성하고 있다. 자신의 어리석음을 깊이 받아들이고 있다. 다신 이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는 사과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