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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걸그룹 최초’ 해외에서도 난리났다는 블랙핑크 1위 소식에 팬들 반응

걸그룹 블랙핑크
국내 걸그룹 최고 기록 달성
빌보드 200 차트 1위 올라

출처: instagram@blackpinkofficial

출처: 연합뉴스

걸그룹 블랙핑크가 국내 걸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는 소식을 전해와 대중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25일 빌보드는 차트 예고 기사를 내 블랙핑크의 정규 2집인 ‘본 핑크(BORN PINK)’가 10월 1일 자 빌보드 종합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에 처음 등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블랙핑크 앨범은 2008년 미국 걸그룹 대니티 케인에 이은 14년 만에 ‘빌보드 200’에서 1위라는 쾌거를 이뤄낸 여성 그룹 앨범이 됐다.

특히 K팝 여성 가수 앨범으로는 처음으로 해당 차트에 1위를 달성한 것으로, 국내를 통틀어서 방탄소년단(BTS), 슈퍼엠, 스트레이키즈에 이은 네 번째다.

블랙핑크가 1위를 탈환하자 ‘빌보드 200’에서 무려 11주간 1위를 차지하고 있던 배드 버니는 2위로 내려오게 되었다.

출처: youtube@스브스케이팝 X INKIGAYO

빌보드 측에서 블랙핑크가 1위를 차지하자 “올해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찍은 다른 두 K팝 앨범이 대부분 한국어로 돼 있는 것과 달리 ‘본 핑크’는 앨범 대부분이 영어로 돼 있다”라고 평가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산정한다.

블랙핑크의 앨범 ‘본 핑크’는 실물 음반 7만 5,500장, SEA 2만 5,000장, TEA 1,500장으로 각각 집계되어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블랙핑크 대단하다”, “세계적인 스타가 됐네”, “국내 최초 걸그룹 1위라니 멋지다” 등 그들의 1위 소식에 축하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빌보드 200’과 양대 산맥을 이루는 ‘핫100’에서도 블랙핑크 ‘셧 다운(SHUT DOWN)’이 25위라는 상위권 진출 소식을 알려와 눈길을 끌었다.

출처: instagram@lalalalisa_m

‘핫100’에서 25위라는 성적은 블랙핑크 입장에서는 값진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핫100 차트의 경우 실물 싱글 및 디지털 음원 판매량,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방송 수치, 유튜브 조회 수 등을 합산해 집계하는 방식으로 순위를 책정한다.

그렇기에 빌보드200을 비롯해 빌보드 집계 차트 중에서도 가장 진입하기 힘든 차트로 평가된다. 실제로 빌보드200 1위를 한 앨범일지라도 정작 수록곡을 싱글로 냈을 땐 핫100 상위권 진입조차 달성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국내 가수 중에서 빌보드200 1위와 핫100 1위 기록을 동시에 보유한 건 방탄소년단(BTS)뿐이며 빌보드200 1위를 달성했던 슈퍼엠과 스트레이 키즈는 아직 핫100 차트에 진입하지 못했다.

그러나 해당 차트에서 25위에 오른 블랙핑크는 방탄소년단(1위), 싸이(2위) 다음으로 높은 핫100 성적을 기록했다.

출처: instagram@jennierubyjane

출처: instagram@blackpinkofficial

블랙핑크는 특히 지난달 19일 공개되었던 단일 곡 ‘핑크 베놈’으로는 핫100 차트에서 자체 최고 성적(22위)을 갈아치웠다.

지난 2020년 셀레나 고메즈와 협업해 발매했던 곡 ‘아이스크림’으로는 13위까지 기록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블랙핑크는 ‘하우 유 라이크 댓(33위)’, 레이디 가가와 협업했던 ‘사워 캔디(33위)’, ‘킬 디스 러브(41위)’, ‘뚜두뚜두(55위)’, ‘러브식 걸즈(59위)’, 두아 리파와 함께했던 ‘키스 앤 메이크 업(93위)’ 등 현재까지 총 9개 곡을 블랙핑크 이름으로 핫100에 올렸다.

멤버별 솔로 곡인 로제 ‘온 더 그라운드(70위)’, 리사 ‘라리사(84위)’까지 더하면 핫100 진입 곡이 무려 11곡으로 늘어난다.

이처럼 해외에서도 음악성을 인정받으며 승승장구하는 블랙핑크의 소식이 전해지자 앞으로 이들의 활약에 대해 네티즌들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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