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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가 단독 보도한 ‘여배우 불륜 사건’에 당사자가 직접 남긴 말

50대 여배우와 불륜 주장한 남성
유튜브 해당 여배우로 김정영 지목
김정영 측 강경 대응 입장 전해

출처 : 영화 ‘경아의 딸’

출처 : 오마이스타

배우 김정영 측 끊임없이 퍼지는 가짜 뉴스에 제대로 입장을 밝혔다.

지난 22일 김정영 소속사 에스더블유엠피 측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소속 배우 김정영 씨와 관련된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장문의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해당 유튜버는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단독’이라는 타이틀을 제목에 사용해 마치 실제 사실인 것처럼 영상을 올려 해당 배우와 가족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라며 현 상황에 대해 전했다.

이어 “허위 사실 유포와 악의적인 루머(뜬소문)로 피해자에게는 크나큰 고통을 주는 반면, 해당 유튜버는 이러한 악질적인 영상을 통해 개인 영리를 취하고 있는 비합리적인 사안에 대해 당사는 모든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단호하게 전했다.

출처 : KBS2

또한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악의적인 루머와 비방, 인신공격 등의 게시물과 댓글 등을 작성한 이들은 즉시 삭제하길 권고하는 바이며, 향후 처벌에 대한 어떠한 선처도 없으며 강경 대응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 남성은 “지난 2020년 6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약 2년간 여배우 A 씨와 불륜 관계였으며, A씨와 올해 7월까지 2년간 연인 관계를 유지했고 각종 생활비와 자녀 교육비를 지원해주고 차도 사주는 등 금전적인 지원을 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해당 여배우가 직접 쓴 1억 1160만 원을 받겠다며 약정금 청구 소송을 제기해 문제가 불거졌다.

기자회견까지 하기로 한 이 남성은 “그간 말이 많았던 50대 A 여배우 불륜 관련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보도됐던 모든 정황은 저희 사업 욕심에서 비롯된 일이다”라며 입장을 번복했다.

출처 : tvN ‘시그널’

그는 평소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관심을 두던 중 골프장에서 만나게 된 여배우 A씨 섭외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경제적 압박이 커지자 A씨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A 배우님께서 신생 회사와는 계약이 불가하다는 이유로 우리 회사에 합류 불가를 통보했고 이는 내게 너무나도 큰 타격이었으며 저로서는 지구책을 마련할 수 없는 진퇴양난에 빠져버린 것이다”라며 상황이 일어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그는 “A 여배우님 의사와 상관없이 영입을 위한 지출 비용을 돌려받아야겠다는 제 어리석은 생각이 이렇게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키게 될 줄은 몰랐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모든 상황에 대한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을 것이며 한 여배우의 일생을 쌓아온 명예를 실추하게 했다. 다시 한번 이번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게 된 점, 진심으로 A 여배우님과 그의 가족, 지인에게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라며 사과와 함께 책임지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출처 : 영화 ‘경아의 딸’

출처 : 스타위브엔터테인먼트

남성의 번복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은 해당 여배우에 대한 궁금증을 제기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 유튜버는 ‘[단독] 27년 차 여배우 김정영 불륜&스폰 피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에 누리꾼들이 해당 여배우를 김정영으로 인지했으나, 이는 모두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드러났다.

한편 김정영은 극단 ‘한강’ 단원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해 27년 동안 꾸준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풍문으로 들었소’,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 ‘아스달 연대기’, ‘이브’, ‘안나’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으며, 배우 김학선과 부부 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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