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홈트 확산
반려견들의 동참
귀여운 행동들 모음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헬스장을 찾는 이들이 많이 줄고 있다.

마스크를 쓴 채 운동해야 된다는 점과 헬스장 내 음악의 빠르기 제한 등 여러 악조건이 이어지면서 헬스장 방문을 포기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자연스럽게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족‘이 늘고 있다.

하지만 반려견과 함께 사는 이들은 ‘홈트(홈 트레이닝)’가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과연 어떤 이유 때문일까.

최근 집에서 홈트를 시작한 집사들은 반려견 때문에 홈트가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반려견들이 사랑하는 집사를 가만 놔두지 않기 때문이었다.

실제 공개된 몇몇 영상에서는 운동하는 집사에게 애정표현 폭격을 날리는 반려견들의 모습이 담겼다.

한 아기 골든 리트리버는 벤치프레스를 하는 집사에게 꼭 달라붙었다.

출처 : Youtube@ 천재견 호야의 신나는하루

래브라도 리트리버 하루 역시 집사 곁을 떠나지 않았다.

처음에 하루는 팔굽혀 펴기를 하는 집사 옆에서 그의 행동을 얌전히 관찰했다.

하지만 자기에게 관심을 주지 않고 운동만 하는 집사의 모습에 하루는 삐지고 말았다.

이윽고 하루는 팔굽혀펴기 하는 집사 밑으로 쏙 들어가 집사의 입에 연신 뽀뽀를 날렸다.

출처 : Youtube@ 천재견 사월이sawol

하루는 땀을 식히는 집사만을 바라보며 애정을 드러냈고 결국 하루의 사랑(?)에 집사는 운동을 포기하고 말았다.

물론 이들과 달리 집사의 운동을 도와주는 효자 강아지들도 있다.

스탠더드 푸들인 사월이는 집사의 복근 운동을 돕는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사월이는 집사의 양발에 올라탄 뒤 무릎을 두 손으로 잡아 집사의 운동을 도왔었다.

출처 : Youtube@ 홍설 HONG SNOW

또한 포메라니안 홍설이는 플랭크 하는 집사의 등에 올라타 중량을 늘리는 깜찍한 효도(?)를 저질렀다.

처음에는 집사와 놀고 싶어 곁에 머물며 애교를 부렸지만 집사의 행동을 파악한 것인지 훌쩍 등에 올라탄 것이었다.

당시 집사는 홍설이가 다칠까 봐 자세를 풀지 못하며 한계치를 최대로 끌어올리기도 했다.

집사의 운동 모습을 접한 반려견들의 다양한 반응에 누리꾼들은 “우리집 강아지도 뽀뽀 엄청 해대서 집에서 운동 못한다”, “운동 못해도 너무 행복할 듯”, “고양이랑 확실히 반응이 다르다” 등의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유튜브에는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 영상도 다수 업로드돼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혼자보다는 반려견과 함께 운동을 하며 교감하고 신뢰를 쌓는 게 더 좋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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