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에 눌렸던 강아지
주인이 직접 깨워주자
의외의 행동을 보였다
거의 모든 사람은 가위에 눌리거나 악몽을 꾼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악몽을 꾸게 된다면 꿈속 공포의 상황에 놓이거나 몸을 움직일 수가 없게 되어 벗어나기 힘들어진다.
이같이 한 강아지도 악몽을 꾸며 괴로워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하지만 이를 발견한 반려인이 깨워주자, 강아지가 보인 반응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건은 황금색 부드러운 털을 자랑하는 골든 리트리버 ‘말리’와 그의 반려인이 함께 사는 미국의 행복한 가정에서 일어났다.
늦은 시각이 되자, 말리는 오늘 아주 피곤한 하루를 보냈는지 벌써 곯아떨어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잠을 자는 말리의 모습이 무언가 조금 이상해 보였다.
말리가 미간을 찌푸린 채 식은땀을 흘리며 잠을 자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호흡이 점점 거칠어지더니 그의 앞발, 뒷발이 모두 덜덜 떨리기 시작했다.
마치 말리가 가위에 눌리거나 악몽을 꾸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해당 모습을 지켜보던 반려인은 안 되겠다 싶어 조심스럽게 말리 가까이 다가갔다.
그리고 이제 안심해도 된다는 듯 부드럽게 말리의 머리를 쓰다듬어주기 시작했다.
그러자 말리가 화들짝 악몽에서 깨며 보인 반응이 반려인을 놀라게 했다.
잠에서 깬 말리가 반려인을 향해 흐뭇한 미소를 지어서 보여준 것이었다.
마치 자신을 악몽에서 구출해 준 반려인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안심이 된다는 듯 오랫동안 미소를 잃지 않으며 반려인의 따듯한 손길을 느꼈다.
악몽 속에서 괴로운 시간을 보냈지만, 반려인이라는 천사가 찾아와서 말리를 따스한 손길로 구해준 것이었다.
해당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강아지가 저렇게 흐뭇 미소 짓는 것은 난생처음 본다”, “꽤 심한 악몽을 꾸었던 것 같다”, “말리가 반려인을 아주 의지하는 것이 보인다”라고 하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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