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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 정가은의 사기꾼 전남편이 몰래 빼돌린 엄청난 액수

이혼 6년 차 정가은
악질 경제사범 전남편
사기 혐의로 소송 제기

출처 : Youtube@스튜디오 썸 – STUDIO SSUM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Youtube@스튜디오 썸 – STUDIO SSUM

배우 정가은은 현재 이혼 6년 차 ‘싱글맘’이다. 최근 아이를 혼자 키우며 느끼는 고충을 방송에서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런 그의 전남편은 전과 있는 범죄자라고 해 누리꾼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얼마 전 업로드 된 유튜브 예능 ‘대실하샘’에 출연한 정가은은 “아빠가 함께 있는 가정을 보면 너무 부럽고 너무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그는 “한 번은 친구 집에 놀러 갔는데 친구 남편이 퇴근하고 와서 고릴라 가면을 쓰고 친구 아이와 놀아줬다. 괜히 내 아이 눈치가 보이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초 딸이 아빠에 관해 물어봤다. 그날은 아이와 부둥켜안고 울었다”며 “아이가 ‘영상통화라도 해봐’라고 했는데 ‘나도 전화번호가 없다’고 말했다”고 눈물을 보였다. 아무리 이혼했더라고 아이의 아빠인데, 어째서 전화번호마저 없었던 걸까?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2016년, 정가은은 동갑내기 일반인 사업가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해 둘 사이에서 딸이 태어났으나 이듬해 결혼 2년 만에 이혼했다. 이혼 다음 해인 2019년엔 정가은은 전남편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로 고소하기까지 했다.

전 남편은 정가은과 결혼 전 자동차 이중매매 등으로 타인 명의 통장을 이용해 돈을 편취하고 사기죄로 처벌받은 전과까지 있던 범죄자였던 것이다. 이를 숨기고 정가은과 만남을 이어오다 결혼을 약속했다.

결혼해서도 전 남편의 못된 짓은 이어졌다. 연예인 신분인 아내의 인지도를 이용해 사기 행각을 벌이기도 했다. 그는 정가은에게 2016년 10월에 체납세금 납부를 명목으로 돈을 뜯어냈다. 사업자금 명목으로 총 1억 원 이상의 돈을 받기도 했다. 심지어 자동차 인수를 핑계로 정가은의 인감도장까지 받아 간 뒤 돌려주지 않았다고 한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결국 정가은은 전 남편과 이혼했지만, 충격적인 소식이 끊이지 않았다. 전 남편은 이혼 후에도 정가은 명의의 통장을 이용해 2018년 5월까지 총 660회에 걸쳐 132억 원을 편취했다. 이때 돈을 편취당한 피해자 중엔 유명 연예인도 포함돼 있다고 알려졌었다.

참다못한 정가은은 2019년 전 남편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4년 가까이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 고소 진행 상황을 알려진 바 없다. 다만 지난해 딸의 성본 변경을 신청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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