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가해자인데… 이젠 엄마도 나서서 도와주고 있다는 황영웅 근황

가수 황영웅
학폭 논란 후 복귀설 제기
황영웅 모친, 팬들에게 글 남겨

가수 황영웅의 복귀설이 전해지면서 황영웅의 모친이 남긴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황영웅의 모친은 “영웅이를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영웅이 엄마입니다”라며 “팬카페가 생긴 지 5개여월만에 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제가 여러 번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이렇게나마 인사드리게 됐네요”라고 입을 열었다.

황영웅의 모친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는 걸 알기에 영웅이도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초심으로 돌아가 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거로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황영웅의 모친은 끝으로 “언제가 될진 모르나 좋은 날 좋은 곳에서 웃으면서 뵐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영웅이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라는 말과 함께 황영웅의 사진 두 장을 첨부했다.

현재 이 글에는 5,000개 이상의 응원 댓글이 달리고 있으며 팬카페 회원 수는 3만 6,000명을 돌파했다.

최근 황영웅의 소속사 더우리엔터테인먼트 측은 어버이날을 맞아 공식 팬카페에 황영웅의 과거 영상을 공개했다.

이후 “가수님을 응원하고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과 카페 운영을 위해서 힘써주시는 운영진분들께 무한한 감사 인사드리며, 가수님께서 힘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는 말을 남겼다.

학폭 논란 이후 활동이 시작되면서 일각에서는 황영웅의 복귀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황영웅은 MBN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하면서 우승 후보에 올랐다. 황영웅은 큰 팬덤을 형성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지만, 학폭 논란에 휩싸였다.

MBC ‘실화탐사대’는 황영웅의 과거 논란을 파헤쳤고 경악을 금치 못할 수준의 행동이 밝혀졌다.

황영웅은 과거 폭행 및 상해전과 사실, 과거 학교폭력 가해, 데이트 폭력 등의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타는 트롯맨’에서 자진 하차했다.

당시 황영웅은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진다고 밝혔다.

같은 달 말 황영웅은 더우리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었다. 소속사 측은 “활동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황영웅은 복귀 의사를 내비쳤다.

황영웅은 “오늘 기사에서 보신 대로 새로운 울타리도 생겼으니, 이제 어려운 일들은 저와 소속사를 믿고 지켜봐 주시고, 여러분들은 행복한 일만 하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