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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서바이벌에서 ‘V’만 했는데도 합격했던 고등학생의 현재 모습

슈퍼스타 서바이벌 출연했던
옥택연, 브이하고 내려와 합격
본선 탈락 후 JYP 연습생 발탁

출처 : 슈퍼스타 서바이벌
출처 : 미래일기

2PM의 멤버이자 배우 옥택연이 2006년 SBS와 JYP엔터테인먼트가 공동 기획한 슈퍼스타 서바이벌에 출연했었다.

옥택연은 서바이벌에 지원한 친구를 따라 심심풀이로 모델 부문 1차 예선에 지원했다. 다른 참가자들은 전문적인 워킹과 포즈를 보여줬고, 아무 준비를 하지 못한 옥택연은 그냥 걷고 브이를 하고 나왔다.

그러나 옥택연은 1차 예선에 덜컥 붙어버렸고, 2차 예선이 끝난 뒤에는 절대 붙을 리 없다고 생각해 보스턴으로 돌아가려 했으나 6,500명의 지원자 중 12명 안에 들어 본선에 진출했다.

이후 밝혀진 바로 당시 캐스팅 팀장이 택연의 영상을 보자마자 “이 친구 꼭 데려와야 한다”며 찍었었다고 한다.

출처 : Instagram@taecyeonokay
출처 : 신데렐라 언니

옥택연은 본선에서 첫 번째 탈락자로 지목되면서 보스턴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후 패자부활전의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또 한 번 탈락한 옥택연에게 JYP 엔터테인먼트가 연습생 제의를 하면서 그의 연습생 생활이 시작되었다.

결국 2년 반 가량의 연습생 생활을 통해 옥택연은 슈퍼스타 서바이벌의 우승자였던 준호와 같은 팀으로 데뷔하게 되었다.

2008년 2PM으로 데뷔한 옥택연은 2010년부터 꾸준히 연기 활동도 겸했다. 옥택연은 KBS2 ‘신데렐라 언니’에 출연해 처음 연기에 도전했으나 처음부터 연기를 하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다.

옥택연은 “그때는 제게 결정권이 없었어요. 회사에서 ‘이 작품 해!’라고 하면 하는 거였죠”라며 “아이돌이 연기한다고 하면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강했던 때였기에 조금 더 조심스러웠고, 개인적으로 커다란 도전이었어요”라고 전했다.

출처 : 시간위의 집
출처 : 가슴이 뛴다

그러나 옥택연은 연기를 하다 보니 새로운 재미를 알게 되었다. 옥택연은 ‘시간위의 집’을 찍은 이후에는 할리우드 진출 욕심까지 생겼다고 밝혔다.

2023년, 옥택연은 KGS 2TV 드라마 ‘가슴이 뛴다’에 출연한다. ‘가슴이 뛴다’는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 뱀파이어 선우혈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하며,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다.

옥택연은 선우혈 역을 맡아 조선 시대부터 현대 사회까지 시대의 흐름에 영향을 받지 않는 뱀파이어의 현실을 보여줄 예정이다.

‘가슴이 뛴다’는 오는 6월 26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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