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SNS에 캐스팅 저격글 남긴 배우, 방송 전부터 발칵 뒤집어졌다

허정민 공개 저격 글 화제
두 달 준비한 드라마 잘려
‘효심이네 각자도생’ 논란

출처 : 또 오해영
출처 : 뉴스1

배우 허정민이 공개 저격 글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허정민은 지난 16일 “두 달 동안 준비했어. 근데 작가님께서 허정민 배우 싫다고 까버리시네. 얼굴도 못 뵙는데 왜…..제가 못생겨서인가요. 싸가지가 없어서인가요. 연기를 못하나요?”라고 글을 올렸다.

또한 “나의 준비 기간 2개월과 앞으로 나날은 어찌 됩니까. 참으려다가 발설한다. 세상 변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흥하십쇼. 닥치라고 하지 마. 나 이 바닥에 더 이상 흥미 없어. 꼰대들”이라며 수위 높은 욕설을 덧붙였다.

이후에도 허정민은 “글 내려달라고 난리네. 그래서 내리면 다 해결돼? 어차피 이틀 지나면 잊혀져. 너희도 이틀만 참아봐”라며 공격적인 태도를 취했다.

출처 : Instagram@h2j
출처 : Instagram@h2j

하지만 드라마 제작진 측은 “김형일 PD와 허정민이 3월 말 단 한 차례 미팅을 가진 것은 사실이다. 이후 제작진 논의 결과 극 중 캐릭터와 배우 이미지가 맞지 않는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2주 후인 지난달 중순 매니지먼트에 위와 같은 사실을 알렸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작가와 출연 불발은 전혀 상관이 없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소속사 측 역시 “금일 새벽 허정민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은 정확한 사실이 아니다. 단순한 개인의 하소연에 불과한 글이다.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라고 해명했다.

논란이 심화하자, 허정민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출처 : Instagram@h2j
출처 : 하나뿐인 내 편

허정민은 “정리를 하자면 처음에는 캐스팅이 되었었는데 작가님의 개입은 없었고 그냥 제작진의 판단으로 캐스팅을 무산시킨 거고 저는 뒤늦게 통보받고 미친×처럼 글 올리고 난리부르스를 친 거네요”라며 상황을 정리했다.

그러면서 “제작진 배우분들께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 제가 많이 모자랐었습니다.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하며 저는 이만 물러나겠습니다”라며 사과를 전했다.

한편 허정민이 저격한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유이가 주말드라마 복귀작으로 택한 작품으로, 현재 방영 중인 ‘진짜가 나타났다’ 후속작이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3
+1
2
+1
16
+1
27
권율 기자의 프로필 이미지

댓글1

300

댓글1

  • 오요

    오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