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블랙핑크 로제와 열애설
강동원 42세, 로제 26세
과거 이상형 발언 재조명
배우 강동원이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강동원과 로제의 나이 차이는 16살이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는 의견을 뒷받침하는 증거를 제시하기도 했다.
강동원은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해 로제와 한솥밥을 먹는 사이였다.
두 사람의 열애설에 YG엔터테인먼트는 최초 “아티스트 사적 영역이라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라고 밝혔지만 이후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하고 나섰다.
이런 가운데 과거 강동원이 언급한 이상형이 재조명되고 있다.
강동원은 지난 2014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걸그룹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강동원은 “외모는 중요하지 않다. 자기 주관과 개성이 뚜렷하고 자기만의 세계가 있는 사람이 좋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 사람들은 대개 어떤 특별한 느낌이나 분위기가 풍겨 나온다. 그런 여성에게 호감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외모를 묻는 말에 강동원은 “배는 안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해당 인터뷰 이후 강동원에게 다시 이상형을 물었을 당시 강동원은 “뱃살 얘기는 옛날얘기다. 약간 그런 게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다. 먹는 것을 즐기되 배를 채우려는 사람이 아니었으면 좋겠단 거였다. 지금은 뭐 체형을 가리는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로제는 과거 이상형에 관한 질문을 받자 “어릴 때부터 시작해서 아직 연애 경험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형은 목소리 좋고 기타 치는 남자다. 왜냐하면 제가 기타 치고 음악을 하니까”라고 말했다.
강동원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타 연주 실력을 공개한 바 있다.
현재 누리꾼은 강동원의 이상형을 두고 ‘딱 로제를 얘기하는 것 같다’, ‘나이 차이 너무 많이 나는데’, ‘둘이 좋으면 좋은 거지 뭐’, ‘이상형이랑 로제랑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