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 요리사 출신 김민석
연기자 되려고 서울로 상경
현재 ‘딜리버리맨’ 출연 중

출처 : Instagram@samuliesword /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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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석은 과거 음식점에서 주방보조로 일하며 한·일·양식 조리사 자격증을 모두 취득했으나 연기자의 꿈을 꾸고 진로를 바꿨다고 한다.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출연했을 당시 그는 음식점에서 주방보조로 일하다가 사장님의 도움으로 일식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러면서 스튜디오에서 직접 광어 회를 뜨는 시범까지 선보이며 일식에 이어 한식과 양식 조리사 자격증까지 취득해 전문 셰프로 성장했던 과거 직업을 공개했다.

출처 : 라디오스타
출처 : 닥치고 꽃미남 밴드

그러나 연기자가 되고 싶었던 김민석은 “다시는 주방 칼을 잡지 않겠다”라는 결심을 한 뒤 서울로 상경했다.

그동안 사용하던 칼을 자신이 가르쳤던 직장 동료인 형에게 물려주고 서울로 상경한 그는 퀵 택배와 음식점 등의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단역 연기를 시작으로 연기자의 길을 걸었다.

김민석은 단역 생활 끝에 ‘닥치고 꽃미남 밴드’라는 드라마로 데뷔했다. 극 중 그는 꽃미남 밴드 ‘안구정화’의 키보드이자 부산 사투리를 사용하는 고등학생 서경종 역을 맡아 많은 팬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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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태양의 후예’에서 극 중 진구의 의동생 김기범 역할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며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드라마 ‘닥터스’, ‘피고인’, ‘청춘시대 2’,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으로 연기 활동을 펼친 그는 ‘닥터스’를 통해 제53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신인연기상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일식 요리사라는 뜻밖의 직업을 가졌었던 김민석은 지금 완연한 배우로 성장해 지니 TV 오리지널 ‘딜리버리맨’에 출연 중이다.

극 중 타인의 고통을 보며 희열을 느끼는 잔혹한 인물 도규진을 연기하는 그는 지난 9회에서 장례식장에서 오열하는 이은수를 앞에 두고 남몰래 웃음 짓는 섬뜩한 표정 연기를 선보이며 소름 끼치는 사이코패스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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