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라볶이 밀키트
뜯어보니 곰팡이 ‘충격’
“믿고 먹었다가 실망”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뉴스1

오뚜기에서 내놓은 한 밀키트를 두고 떠들썩하다. 유통기한이 한참 남은 제품에서 이상한 점이 발견된 것인데, 어떤 내용일까.

최근 언론에 따르면 부산에 사는 A씨는 지난 19일 대형마트에서 오뚜기의 라볶이를 구매해 저녁 식사를 만들어 먹었다.

배가 고팠던 A씨는 한 봉지를 급하게 조리해 먹고 부족한 듯해 추가로 한 봉지를 더 뜯었다가 충격적인 모습을 목격했다.

바로 떡에 곰팡이가 피고 청결 상태도 좋지 않았던 것이다. 심지어 그가 구매한 제품의 유통기한은 오는 6월 12일까지로 여유가 있었다고.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뉴스1

라볶이를 먹었던 A씨는 2시간이 지나자 속이 메슥거리며 4번이나 설사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결국 그는 20일 병원 치료를 받게 됐다.

그는 의사에게 ‘몸이 건강해서 이 정도지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언론을 통해 “대기업 제품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 더욱이 오뚜기는 믿고 먹는 곳인데 너무 실망했다”고 했다.

어떻게 유통기한이 4개월가량 남은 제품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일까. 이에 대해 오뚜기 측은 “유통과정에서 포장지에 충격이나 긁힘이 발생하거나 제조상 접착 불량으로 산소가 들어가 곰팡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오뚜기

그러면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더 관리를 치밀하게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누리꾼들은 “깟뚜기는 무슨…”, “큰 기업이든 작은 기업이든 먹는 것에 문제가 있다면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 “유통과정에서 생긴 문제 아닐까?”, “저 정도인데 못 봤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식품 상장기업 61개 브랜드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브랜드 평판 조사를 한 결과 1위가 CJ제일제당, 2위가 오뚜기, 3위가 오리온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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