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탈락했던 가수 박서진
나훈아가 작사한 ‘지나야’ 불러
진성 곡이었으나 새롭게 편곡해

출처 : instagram@jaeha_pic / 불후의 명곡
출처 : instagram@oring87_kimhyeona

TV조선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지다 아쉽게 탈락해 시청률까지 휘청이게 했던 ‘장구의 신’ 박서진의 근황이 공개됐다.

다수의 곡에 코러스로 참가해 방송에서 ‘국민 코러스’로 칭송받았던 가수 김현아가 개인 계정에 공개한 사진에는 박서진의 신곡 녹음 현장이 담겨있었다.

박서진의 신곡 코러스로 참여한 김현아는 “가슴으로 진심으로 마음으로 노래하는 박서진 님 녹음 중입니다.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참 겸손하고 늘 노력하는 뮤지션입니다”라며 덕담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의 부캐 유산슬과 케미를 선보였던 작곡가 ‘정차르트’ 정경천 등을 비롯해 음원에 참여한 스태프들이 함께했다.

출처 : 놀면 뭐하니?
출처 : 체인지

이달 말 발표하는 박서진의 신곡 ‘지나야’는 정경천 외에도 ‘테스형’ 나훈아가 작사에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나훈아는 그동안 젊은 아티스트들과의 협업해왔으나 나훈아가 젊은 트로트 가수의 곡에 참여하는 것은 이례적이었다.

박서진과 나훈아 사이의 오작교 역할은 ‘지나야’의 작곡가 정경천으로 앞서 정경천이 만들고 나훈아가 부른 ‘어매'(1993)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 두 사람은 ‘지나야’도 함께 작업해 박서진이 부르게 된 것이다.

출처 : 아침마당
출처 :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

박서진은 평소 나훈아에 대한 남다른 존경심을 보여왔으며 지난 2020년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 첫 방송에서 ‘어매’를 불러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원래 ‘지나야’는 가수 진성이 한 차례 불렀던 곡으로 지난 2020년 발표한 앨범의 수록곡이지만 타이틀곡인 ‘못난놈’에 비해 덜 알려졌다.

박서진의 새 앨범 프로듀서로 참여한 정경천은 “박서진이 불렀던 ‘어매’ 같은 느낌을 주고 싶다”며 ‘지나야’를 추천한 후 박서진에게 맞게 편곡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박서진은 ‘미스터트롯2’ 탈락 이후 팬들과 더욱 가까운 소통을 위해 약 7개월 만에 단독 콘서트 ‘박서진 쇼(Show)’의 개최를 확정해 깊은 팬 사랑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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