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파 출신 배우 장동주
시나리오 영어로 직접 수정
개봉 앞둔 영화 ‘카운트’ 출연

출처 : Instagram@j__dongju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미스터 기간제

음주운전 뺑소니 범인을 잡으며 이름을 알린 배우 장동주가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과거 경기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에 학 중이던 장동주는 “요즘은 배우가 되려면 영어도 잘해야 한다”라는 어머니의 권유로 고등학교 시절 1~2년 정도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유학을 다녀오기도 했다.

그 후 장동주는 2017년 KBS ‘학교 2017’로 데뷔하고 다수의 연극과 드라마, 영화를 넘나들며 차곡차곡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출처 : 뉴스1
출처 : 정직한 후보

장동주는 어머니의 선견지명대로 유학파 출신의 장점을 살릴 기회를 얻었다.

그는 2020년 영화 ‘정직한 후보’에서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음대생 ‘봉은호’ 역할로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까지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해 인지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

캐스팅 당시 ‘정직한 후보’의 장유정 감독은 장동주를 직접 만난 2차 오디션에서 시나리오를 영어로 바꿔서 해볼 것을 주문했다.

이에 그는 직역하기보다는 캐릭터에 맞는 스타일의 영어 대사로 바꾸는 순발력을 발휘하며 오디션에 합격했고 “네가 바꿨던 대사들을 파일로 보내달라”라는 요청과 함께 그의 오디션 대사가 최종 시나리오에 반영되기도 했다.

출처 : Instagram@j__dongju
출처 : 카운트

장동주가 前 복싱 선수 박시헌을 모티브로 한 영화에 출연한다.

금메달리스트 출신 체육선생 시헌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카운트’는 체육선생 시헌과 주먹 하나는 타고난 반항아 윤우와 그의 친구들이 불공평한 세상을 향해 시원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이다.

장동주는 극에서 한번 꽂히면 끝장을 보는 환주로 열연해 시도 때도 없이 윤우에게 결투를 신청하는 패기 넘치는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18일에는 작품에서 함께 활약한 ‘카운트’ 주역 진선규, 성유빈, 고창석과 함께 ‘아는 형님’에 출연해 파이팅 넘치는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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