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몸싸움’ 벌인 채리나
현장 사진 찍혀 폭로됐다는데
남편이 직접 찍은 사진의 진실
가수 채리나가 몸싸움을 벌이는 듯한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채리나는 본인 인스타그램에 “치열했다…#밥값_한번_내기가_넘힘들어 #몸싸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채리나는 한 식당에서 지인들과 함께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다.
자칫 싸움처럼 보일 수 있는 해당 사진은 식사 후 서로 음식값을 내겠다고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으로 알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거친 모습처럼 보이지만 서로 밥값을 내려는 훈훈한 ‘몸싸움’이 알려지자, 채리나 지인들도 이에 대해 반응을 전했다.
패션디자이너 요니 P가 “언니들 너무 멋져. 이 사진 너무 웃겨”라고 전했고, 이에 채리나는 “이걸 순간 찍은 우리 신랑도 대단해”라고 답했다.
배우 성은도 “너무 리얼해요. 나도 저런 상황 있었는데, 사진으로 저걸 딱 찍다니”라며 감탄을 전했다.
채리나 근황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래서 누가 내셨나요?”, “다들 너무 귀여우세요”, “사진만 보고서 싸우는 건가? 술에 취하신 건가? 오해했어요”, “누가 보면 밥값 안 내고 도망가는 걸 잡느라 고군분투하는 줄” 등 반응을 전했다.
한편 채리나는 현재 LG 트윈스 코치를 맡고 있는 6살 연하의 야구선수 출신 박용근과 지난 2016년 결혼했다.
이후 5년 이상 시험관 아기 시술을 통해 자녀 계획 중이지만, 아직 임신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채리나는 최근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탑걸’ 주장으로 활약 중이다.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에서도 “제가 사실 ‘골때녀’ 하면서 욕먹는 것 중의 하나가 체력이 안 된다는 거였다. 제가 시험관을 5년 차 하면서 계속 침대에만 누워 있어서 말도 안 되는 체력이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