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오상진 부부
압구정동 아파트로 이사해
유재석 이웃사촌 된 것으로 알려져
방송인 김소영–오상진 부부가 새로 이사한 한강뷰 아파트 내부를 전격 공개에 나섰다. 12일 김소영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사 근황을 전해와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서울 압구정동의 한 아파트로 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오상진은 이사 소감에 대해 “너무 싫다. 귀찮다. 이혼과 배우자의 죽음, 그다음으로 스트레스 많이 받는 게 이사라고 하더라”라며 투덜댔다.
반면 김소영은 “새로운 집으로의 변신이기 때문에 기분 좋다”라며 남편과는 상반된 입장을 보이자 오상진은 “네가 자질구레한 짐 챙긴 게 거의 없지 않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소영은 “내가 진짜 이사에 관해서 한 일이 없다고 생각하냐. 카메라를 보고 말해봐라. 각종 행정적 업무에 있어서 내가 정말 한 게 없냐”라며 다그치자 오상진은 “아니 그건 아닌데”라며 꼬리를 내렸다.
오상진은 “최근 10년 사이에 통장 잔고가 제일 없다. 전 재산을 탕진해 이사를 하는 거다. 잔고가 사실상 0원“이라며 절망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새로 이사 온 집 내부를 공개하며 아름다운 한강뷰 또한 자랑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들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될 아파트는 방송인 유재석과 같은 아파트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들의 집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도 공개된 바 있다. 흰색 조로 꾸며진 집 내부를 본 패널들은 “가구도 많이 사고 돈 좀 쓴 거 같은데, 집을 산 거냐”고 묻자 오상진이 “전세“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탁 트인 한강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안방과 넓은 주방이 공개되자 김구라는 “예전 이지혜 씨 집 구조와 똑같다”라며 말하자 오상진이 “같은 단지”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지혜는 이들이 살던 아파트에서 살다가 최근 강호동이 사는 아파트로 이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상진과 그의 아내 김소영 부부는 현재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프리한 닥터’ MC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