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결별 후 첫 공식 석상 나선 현아
옆가슴과 등 전면 노출한 파격 드레스 화제
입술 피어싱으로 던과 재결합설 돌았으나 선 그어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현대백화점 더 현대 서울 여의도점에서 열린 크리스찬 루부탱 포토콜 행사에 나선 현아의 모습이 공개됐다.
6년 동안 공개 열애를 했던 가수 던과 결별 이후 첫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현아는 등장과 동시에 압도하는 파격적인 드레스를 선보였다.
단발의 금발 헤어스타일로 등장한 현아는 드레스부터 구두, 미니 백까지 올 블랙으로 통일해 깔끔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여기에 입술 피어싱과 목걸이 등 실버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 현아는 그만의 감각적이고 힙한 느낌을 더해 대체 불가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이날 현아의 패션 하이라이트는 따로 있었다. 현아가 옆으로 몸을 돌리자 훤히 뚫린 반전 자태가 드러나 그 존재감을 과시했다.
현아는 오른쪽 손을 들어 올려 포토월을 짚고 옆으로 선 채 포즈를 취해 옆 가슴부터 옆구리까지 그대로 노출돼 파격적인 노브라 패션으로 셔터 세례를 받았다.
이어서 뒤로 돌은 현아는 목과 허리 부분이 끈으로 아슬아슬하게 묶인 등 라인을 보이며 더욱 과감한 노출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새해 첫 공식 석상을 파격적인 드레스로 각인시켰던 현아는 같은 날 오후 해외일정 참석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엔젤레스로 출국했다.
한편 현아는 2016년 시작해 2018년 공개했던 던과의 열애의 마침표를 지난해 11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렸다.
소속사 퇴출을 감행할 정도로 커리어보다 사랑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커플이었기에 결혼까지 갈 것이라는 두 사람의 이별은 대중에 큰 충격을 안겼다.
현아는 지난 8일 인스타그램에 입술 피어싱을 공개해 재결합설이 돌기도 했으며 이날 공식 석상에서 다시 한번 입술 피어싱을 선보여 재결합 추측에 무게를 실었다.
그러나 같은 날 현아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은 좋은 관계로 헤어졌으며 같이 밥도 먹으면서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다”고 전하며 “재결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재결합설을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