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CAA와 계약 체결
미국 최대 규모 엔터테인먼트
‘파친코’ 시즌2 촬영 준비 중

출처 : 연합뉴스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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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윤여정은 ‘월드 스타’가 됐다.

전 소속사였던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윤여정을 조력했지만, 소속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미정산 문제부터 횡령까지 각종 문제를 일으키며 신뢰를 잃어 윤여정은 이들과 빠른 이별을 택했다.

이후 그녀가 새로운 둥지로 선택한 곳은 바로 미국 최대 엔터테인먼트인 CA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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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9일 영화 ‘미나리’와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로 활약한 윤여정의 소식을 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윤여정은 최근 미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엔터테인먼트 및 스포츠 에이전시 CAA(Creative Artists Agency)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CAA는 1975년 설립된 미국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및 스포츠 에이전시로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배우 브래드 피트, 조지 클루니, 윌 스미스,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야구선수 데렉 지터, 축구 선수 데이빗 베컴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소속돼 있는 엔터테인먼트이다.

국내에서는 가수 보아, 배우 한채영, 영화감독 강제규, 김지운, 봉준호, 이재한 감독 등이 CAA를 통해 해외 진출을 시도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배우 강동원이 CAA와 계약을 체결하고 할리우드 진출을 시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배우 이정재와 연출자 황동혁 감독·제작자 김지연 싸이런픽처스 대표가 CAA와 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았다.

출처 : 영화 ‘미나리’
출처 :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출처 : 뉴스1

윤여정은 미국의 독립영화 ‘미나리’에서 사랑스러운 할머니 순자 역을 맡아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이는 한국 영화 역사상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 배우로는 1957년 영화 ‘사요나라’의 우메키 미요시 이후 64년 만에 선정된 수상이라는 역대급 기록이다. 이뿐만 아니라 윤여정은 이후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에서 노년의 선자를 완벽하게 소화해 극찬을 받았다.

최근 휴식기를 마치고 ‘파친코’ 시즌2 촬영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 윤여정은 후크와 결별 후 당분간 CAA와 협력하며 미국 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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