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데이팅쇼 ‘솔로지옥2’ 참가자 이소이
‘더 글로리’ 또 다른 학폭 피해자 윤소희로 출연
연극영화과 학생으로 본격 배우 활동 시작
넷플릭스 ‘솔로지옥2’의 출연자 이소이가 넷플릭스 화제작 ‘더 글로리‘에서 출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지난해 12월 13일 공개돼 인기리에 방영 중인 ‘솔로지옥2’는 공개 이후 12월 26일부터 1월 1일까지 누적 시청 시간 14,880,000시간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글로벌 TOP10 TV쇼(비영어) 부문에서 7위 달성 및 13개국 TOP 10 리스트에도 오르며 새해부터 또 어떤 시청 기록을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솔로지옥‘ 시리즈는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 쇼 프로그램이다.
지난 2일 공개된 ‘솔로지옥’ 시즌2 7~8화에서는 자신의 감정에 확신을 가져가는 솔로들 사이의 미묘한 분위기와 함께 사랑을 얻기 위한 더욱 치열한 경쟁을 예고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7화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참가자 임민수와 김세준에게 천국도에 갈 수 있는 특권이 주어졌고 김세준의 구애를 받은 이소이는 ‘천국도 데이트’를 함께해 7화 만에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인 학생임이 밝혀졌다.
이에 진행자들은 “말로 표현하는 게 다르더라”, “감성적이었다”라며 놀라워했고 김세준 역시 “멋지다. 잘 어울린다”라며 칭찬했다.
이소이의 프로필이 밝혀지자 누리꾼들은 이소이의 출연작을 찾기 시작해 그가 지난 12월 30일 공개된 ‘더 글로리’의 학폭 피해자 윤소희를 연기한 사실이 밝혀졌다.
그는 ‘더 글로리‘에서 극 중 송혜교의 아역 정지소보다 먼저 금수저 가해자들에게 학폭을 당하던 피해자로 악마 같은 학폭을 견디면서 힘든 학창 시절을 보내다 끝내 극단적 선택을 했다.
윤소희의 부재로 다음 타깃을 찾던 가해자들에게 찍힌 문동은(송혜교 분)은 학폭을 당하며 윤소희를 돕지 못하고 이를 방관했다는 이유로 자책감을 느끼게 했다.
윤소희는 이후에도 그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로 문동은의 복수 스토리 전개에 소름 끼치는 반전을 선사할 결정적 인물이다.
이소이는 ‘더 글로리’ 외에도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에도 출연해 김래원에게 구출 받는 장면을 연기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23일 방송분에서 김현서(이소이 분)이 있는 장소에 도착한 진호개(김래원)는 망치로 자물쇠를 부수기 시작했고 소리를 들은 곽경준(허지원)과 김현서를 두고 대치하다 가까스로 구출됐다.
한편 이소이는 한양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과거 이장희라는 이름으로 단역 활동을 했으나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앞두고 이소이로 개명했다.
이소이는 최근 조진웅, 이하늬, 정호연, 변요한 등이 소속된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