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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SK 회장 모두 제치고 이재용 다음으로 주식재산 많은 재벌은 바로…

그룹 총수들의 주식 재산 비교
1위 삼성 이재용, 2위 셀트리온 서정진
서정진 회장의 신사업 추진, 결과는?

출처: 아시아경제 / 국민일보

출처: 연합뉴스

출처: CXO연구소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어가는 대기업 그룹 총수들의 재산 순위가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금리 인상과 글로벌 경제 위기 등 여러 악재로 총수 대부분의 주식 재산이 크게 하락했다.

재계 1위 기업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경우 지난해 폭락장 속에서도 유일하게 주식 평가액이 10조 원을 넘기면서 ’10조 클럽’을 유지했다. 하지만 이재용 회장 역시 연초에는 주식 재산이 14조 1,866억 원이었지만 지난해 연말 11조 6,735억 원까지 내려와 2조 원 이상 감소했다.

사실 이재용 회장의 재산 순위는 누구나 쉽게 예측할 수 있는 것이고, 그렇다면 이재용 회장에 이어 주식 평가액 2위를 기록한 그룹 총수는 누구일까? 현대의 정의선 회장도 SK의 최태원 회장도 아니었다.

출처: 셀트리온

출처: EY한영

이재용 회장 다음으로 국내 주요 그룹 총수 중 주식 부자 2위를 기록한 사람은 바로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으로 나타났다.

서정진 회장은 지난 2022년 말 주식 재산이 8조 110억 원으로 나타나 국내 총수들 중 주식 재산 2위 자리를 꿰찼다. 전년도인 2021년의 경우 카카오 김범수 창업자가 2위였는데, 그는 주식 지분 가치가 12조 원대에서 5조 원대로 내려가면서 대폭 감소했다.

다만 서정진 회장 역시 연초에 비해서는 재산이 감소한 모양이었는데, 그는 2022년 초 재산이 10조 1,864억 원이었지만 연말에는 8조 원대로 내려와 2조 원가량 하락했다.

출처: 팜뉴스

출처: 헬스코리아뉴스

출처: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하지만 서정진 명예회장의 재산 순위가 2위라고 하더라도 셀트리온의 최근 상황은 좋지 않은 상태이다. 특히 서정진 회장이 적극 추진 중이던 엔터테인먼트와 화장품 신사업은 최근 계속해서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먼저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2016년까지만 하더라도 매출이 228억 원에 영업이익이 8억 6,000만 원으로 흑자 상태였지만 이 기업은 이후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매니지먼트 사업부가 해산하는 결과를 낳았다.

서정진 회장이 엔터사업을 시작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1,500억 원을 투자해 세운 화장품 회사 셀트리온스킨큐어 역시 판매 부진으로 인해 2017년부터 적자를 내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지속되는 적자를 막기 위해 과감한 결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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