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출신 김용필
아나운서만 20년 했었는데
절친 박성웅 추천으로 용기

출처 : Instagram@yongpil_kim
출처 : 라디오스타

‘미스터트롯2’ 김용필이 배우 박성웅과의 우정을 전해 화제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바다, 조현아, 코드 쿤스트, 김용필이 출연해 ‘인생 2막, 나 지금 되게 신나!’ 특집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용필은 “20여 년간 직업 방송인으로 살다가 ‘미스터트롯2’를 통해 가수 새내기로 첫발을 내디딘 김용필이다”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김용필은 ‘미스터트롯2’ 출연 이유에 대해 “과연 은퇴를 언제 해야 하는가. 저는 아직 젊지만 일을 계속할 수 없는 상황이 오잖나. 아이들은 계속 커가는데”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다음에 뭘 또 도전해 볼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방송 영역을 넓혀봐야겠다 싶더라. 또 주변에서 해보라는 얘기를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 라디오스타
출처 : Instagram@yongpil_kim

또한 오랜 절친인 배우 박성웅을 언급, “성웅이 형 같은 경우 15년 전 저보고 어느 날 트로트 음반을 내면 잘할 것 같다면서 사업하시는 분 한 분을 모시고 나왔다”라고 밝혔다.

김용필은 “노래를 보자고 하셔서 두 곡을 하고 왔다. 성웅이 형이 그때부터 ‘너 곧 50이니 도전해 볼 가치가 있다’고 그런 얘기를 했다”라며 박성웅과의 일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런 차원에서도 ‘내가 형에게 보여줘야겠다’라는 생각이었다”라며 ‘미스터트롯2’ 출연을 설명했다.

하지만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신 김용필은 탈락 후 박성웅이 한 행동을 전했다.

출처 : Instagram@yongpil_kim
출처 : 미스터트롯2

김용필은 “얼마 전 탈락하고 나서 형이 전화 못 하다가 제 생일 때 왔는데 선물을 사 왔다. ‘연예인이니 이런 거 하나 신어야 한다’면서 명품 운동화를 (선물하더라)”라며 인생 첫 명품 운동화를 자랑했다.

또한 “성웅이 형이 협찬해준 청바지다. 입고 나가라고 빌려준 거고 벨트가 19년 전 바꿔 찬 거다. 다 성웅이 형 작품이다”라며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최근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성웅 역시 돈독한 관계인 김용필을 떠올리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지난달 종영한 TV조선 ‘미스터트롯2’로 트로트에 도전한 김용필은 시작부터 인기를 끌었으나 잦은 실수로 아쉬운 결과를 맞이했다. 김용필은 최종 1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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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1. 멋진사람이예요

    2. 멋져요

    3. 멋진 사람이죠. 노래 정말 잘하던데..

    4. 김용필님은 아나운서 출인이라
      보이스도 좋고 발성도 좋은데
      트로트레슨 받으셔야 대박납니다
      감정음정박자다좋아도 뉴스하듯너무나 맛이안납니다

    5. 김용필님 승승장구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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