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호
‘신병’, ‘육사오’로 사랑받은 배우
진선규 영화 ‘카운트’로 돌아온다
지난해 Seezn 드라마 ‘신병’과 영화 ‘육사오(6/45)’로 데뷔 10년 만에 전성기를 맞이한 배우 김민호가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배우 진선규의 원톱 주연 영화로 알려진 ‘카운트‘에 김민호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며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김민호는 극 중에서 복싱부원으로 변신해 활약한다. 소심한 성격을 가진 학생 복안 역을 맡아 그가 가진 연기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이 오합지졸 제자를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민호는 고등학생이었던 2006년부터 단역 배우를 시작으로 연기력을 키워왔다.
김민호는 많은 스타를 배출한 안양예고 출신으로 알려졌다. 그는 학창 시절 댄스팀에서 춤을 배우며 안무가의 꿈을 키웠다고 한다. 그렇게 예고에 진학하게 된 뒤 자연스럽게 연기에 관심이 갔다고 전했다.
그렇게 김민호는 2013년 tvN 드라마 ‘몬스타‘로 본격적인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JTBC ‘사랑하는 은동아’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김민호는 초등학교 때부터 좋아하던 배우 주진모와 극 중에서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특유의 재치 있는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단역, 조연 가리지 않고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오던 김민호는 2022년에 드디어 두 작품을 통해 주연 배우로 거듭났다.
군 생활을 그린 드라마 ‘신병‘에서는 사단장 아들이자 어리바리한 신병 김민호를 연기해 많은 군인의 공감을 불러일으켜 많은 화제를 만들었다. 같은 해 영화 ‘육사오(6/45)’에서도 군인 역을 맡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의 인지도를 크게 높여준 두 작품 모두 군인 역할이라는 점에서 김민호는 현실적인 연기의 귀재라고 평가되기도 했다.
한편 김민호가 참여한 영화 ‘카운트’는 오는 22일 극장 개봉 예정으로 이번에도 특색있는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