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팬 투표 1위 안성훈
과거 어머니와 주먹밥 집 운영해
우승 후보 박서진 제치고 TOP 7 안착
9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는 5주 차 온라인 응원 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5주 차 온라인 응원 투표 결과 7위는 황민호가 순위를 유지했으며 나상도는 한 단계 떨어진 6위를 차지했다.
이어 5위는 진해성이 자리했으며 최수호가 4위로 TOP 7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2주 연속 1위였던 김용필은 두 단계 하락한 3위를 차지했으며 지난주 3위였던 박지현이 2위에 올랐다.
1위는 박서진을 꺾고 화제가 된 안성훈이 지난주 6위에서 5단계를 단번에 상승해 최상층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2011년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2012년 가수로 데뷔했으나 오랜 기간 무명으로 보내야 했다.
무명 시절 송가인과 같은 소속사 동료로 지내며 친남매처럼 지내던 안성훈은 송가인이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1등을 하면서 안성훈에게 출연을 추천해 2020년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했다.
당시 어머니와 함께 주먹밥 집을 운영하고 있었기에 직장부 B조로 참가한 안성훈은 ‘송가인 원픽‘ 등의 수식어로 주목받았다.
안성훈은 이찬원과의 데스매치에서 패배 후 추가합격으로 본선 4차전까지 올랐으나 아쉽게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방송 출연 후 안성훈을 보기 위해 주먹밥 집을 찾는 팬들도 생길 정도로 큰 인기를 끌던 안성훈은 팬들의 발걸음이 헛되게 하지 않기 위해 코로나19 상황에도 적자를 감수하고 가게를 유지했으나 2021년 1월 폐업했다.
그는 ‘미스터트롯2’를 통해 다시 한번 도전에 나서 더욱 깊이 있는 노래 실력으로 우승 후보 박서진과의 데스매치에서 압도적인 결과를 이루어 내며 재도전자 중 유일하게 본선 3차전에 진출하게 됐다.
또한 안성훈이 이끄는 ‘뽕드림’ 팀은 중간 점수 1위에 오르며 장윤정은 어떠한 구색도 없이 “안성훈은 참 잘한다”라며 담백한 심사평을 했다.
한편 메들리 팀전 마지막 팀인 최수호 팀의 무대와 2라운드 대장전이 남아 과연 안성훈이 전 시즌에서 탈락한 4차전의 관문을 극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