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인혁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캐스팅
‘사극 여신’ 이세영과 호흡 맞춘다
배우 배인혁이 이세영과 함께 MBC 새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의 주인공으로 발탁되어 이목을 끌었다.
8일 한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배인혁이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의 주인공으로 낙점되었으며 이세영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라고 전해진다.
배인혁이 참여하는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19세기 조선의 유교걸이 시공간을 넘어 현대로 오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조선에서 서방을 잃은 열녀 박연우가 21세기에 눈을 떠 독신주의자 강태하(배인혁)와 계약 결혼을 하는 과정을 담는다고 전해졌다.
배인혁의 상대역으로 알려진 이세영은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세영은 대표작으로 꼽히는 SBS 사극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활약해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아 이번 작품 또한 합류에 대한 기대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배우를 꿈꾸던 학창 시절 배인혁은 부모님을 설득하기 위해서 성적 기준이 높은 인문계 고등학교 진학한 뒤 예고로 편입했다.
2019년 웹드라마로 데뷔한 배인혁은 2020년 상반기까지 꾸준히 웹드라마 작품에서 활약했다.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과 수준급의 비주얼로 드디어 2021년 tvN ‘간 떨어지는 동거’, KBS2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을 통해 주연배우로 브라운관 데뷔에 성공했다.
이후 대중에게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인혁은 서현진 주연의 SBS ‘왜 오수재인가’에 오수재(서현진)를 짝사랑하는 인물로 활약해 주연 배우로 자리 잡았다.
그는 같은 해 SBS ‘치얼업‘으로 전성기를 맞이했다. 대학교 응원단장 박정우 역을 맡으며 치어리딩과 로맨스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줘 인기를 얻었다.
배인혁은 ‘치얼업’에 참여하면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OST에 직접 참여해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배인혁은 지난해 영화 ‘동감‘으로 스크린 데뷔에 성공했다. 또한 tvN 드라마 ‘슈룹‘에 세자 역으로 특별출연했음에도 엄청난 화제성을 불러일으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