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 기대주’ 우도환
‘추노’ 장혁보고 배우 결심
‘조선 변호사’ 대본 리딩 현장
드라마 ‘추노’ 속 장혁의 연기를 보고 배우를 결심한 우도환은 인터뷰에서 여러 차례 롤모델로 배우 장혁을 꼽았다.
배우의 꿈을 품은 우도환은 2011년 MBN 드라마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로 데뷔했으며 2017년 OCN 드라마 ‘구해줘’ 에서 첫 주연인 석동철 역으로 시청자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고 스타덤에 올랐다.
이어 KBS 드라마 ‘매드독’에서도 유지태의 포스에 밀리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을 만큼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스릴러 부문 기대주’로 주목받는 배우가 되었다.
이후 ‘위대한 유혹자’에서 주인공 권시현 역을 연기한 우도환은 이 작품으로 그 해 연기 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듬해인 2019년에는 ‘나의 나라’를 통해 롤모델이자 꿈을 만들어준 대상인 장혁과 함께 합을 맞추며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해 역시 호평을 받았다.
또한 2020년 ‘더 킹 : 영원의 군주’에서는 극과 극의 성격을 가진 조영과 조은섭 역으로 1인 2역을 연기했는데 실질적으로는 조영과 조은섭 그리고 조영인 척하는 조은섭과 조은섭인 척하는 조영으로 1인 4역에 가까운 연기를 소화하며 다시 수준급의 연기력을 선보였다.
연기력에 전성기를 누리던 우도환은 2020년 군대에 입대해 2022년 2월 무사 전역 소식을 전했다.
최근에는 MBC 새 금토 드라마 ‘조선변호사’를 통해 더욱 성숙해진 연기를 예고했는데, MBC 측은 9일 오는 3월 첫 방송 예정인 ‘조선변호사’의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리딩 당시 우도환은 순식간에 외지부 ‘강한수’ 캐릭터에 녹아든 뒤 눈빛부터 말투까지 완벽하게 구현해 내 시선을 사로잡아 마성의 매력을 지닌 강한수를 그려낼 우도환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