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재혼 및 혼전임신 발표
영국 배우,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
송중기의 이태원 신혼집 시세는?
배우 송중기가 교제 중인 영국인 여자친구와 결혼 및 혼전임신 사실을 깜짝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송중기는 자신의 팬카페에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케이티 루이즈 손더스(Katy Louise Saunders)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라고 직접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다.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도 하고 오는 길이다”라며 법적 부부관계가 되었음을 밝혔다.
송중기는 동료 배우인 송혜교와 2019년 7월 이혼한 뒤 약 3년이 지나 재혼 소식을 알린 것인데, 누리꾼들은 재혼상대인 여성과 이들의 신혼집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
연예계에 따르면 현재 송중기와 그의 배우자인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는 서울 이태원에 있는 송중기의 집에서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향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지낼 예정이라고 하는데, 혼인신고를 하고 함께 살고 있지만 결혼식은 아직 하지 않아 별도로 계획 중이라고 전해진다.
한편 이들의 신혼집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대저택으로 송중기는 2016년 대지면적 180평의 주택을 100억 원에 사들인 뒤 지하 3층~지상 2층의 300평 규모 건물을 세로 올렸다.
송중기의 이태원 집은 2018년에 이미 재건축 허가를 받았지만 그는 이혼 이후 한동안 재건축을 진행하지 않았는데 이후 다시 공사를 진행해 지난해 2월 8일 재건축이 완공되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송중기가 100억 원에 매입했던 이 주택은 이태원 일대의 토지 가격이 지난 6년 사이 두 배 가까이 오르면서 최근 시세가 2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의 이태원 집 바로 뒤에 있는 대지면적 654㎡, 연면적 577㎡ 규모의 주택 또한 최근 매물로 나왔는데 시세는 230억 원 수준이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송중기의 집 역시 이와 비슷한 수준에서 가치가 평가된다고 의견을 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