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재혼 소식 화제
아내는 영국 출신 배우
과거 이상형 발언 재조명
최근 송중기는 자신의 팬카페에 공개 열애를 인정한 여자친구와의 혼인신고를 했음을 알리며 둘 사이에 2세도 찾아왔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약 3년간 비밀리에 연애를 해왔다고 전해진다.
이진호는 그동안 임신설, 결혼설이 불거졌음에도 침묵하고 있던 송중기의 속마음에 대해 “본인이 어떤 말을 하더라도 루머에 휩쓸릴 수밖에 없어서 행동으로 보여준 것 같다”며 “혼인신고를 마치고 대중에게 공개하겠다는 송중기의 의지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송중기의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진다) 꼬리표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이진호는 “여자친구와 3년 열애를 한 만큼 상당히 오랜 기간 서로 지켜보면서 이뤄진 결혼이다. 송중기가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한 시점은 지난해 봄부터다. 케이티 역시 그 시점부터 한국에 정착해 송중기와 같이 생활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송중기의 아내가 된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Katy Louise Saunders)는 누구일까. 송중기보다 1살 연상인 케이티는 뛰어난 미모를 지닌 영국 출신의 배우이다.
이와 관련 송중기의 과거 이상형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0년 송중기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호주의 톱모델 미란다 커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그리고 몇 년 뒤 ‘태양의 후예’ 종영 후 기자간담회에서 송중기는 “현명한 여자가 이상형이다”라고 얘기했다.
이 모든 이상형을 합치면 지금의 아내인 케이티임을 알 수 있다. 송중기는 이번 결혼 발표에서 케이티를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또 실제 케이티의 비주얼은 미란다 커 못지않은 굉장한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송중기는 애초에 외국인과 결혼할 운명이었네… 과거부터 이상형이 그랬구먼”, “재혼 축하해요~~ 2세도 축하해요~~~”, “전부터 그렇게 가정 꾸리는 게 소망이라더니! 드디어 이뤘구먼!” 등의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