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열연한 송혜교
다시 태어나도 송혜교로 태어나겠나? 질문에
아니라고 답한 이유 눈길 끌어
최근 ‘더 글로리’에 문동은 역할로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송혜교가 “다시 태어나도 송혜교로 태어나겠냐?”는 질문에 답했다.
송혜교는 18일 엘르 코리아 유튜브에 출연해 여러 가지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 제목은 ‘#더 글로리 촬영 중 가장 화났던 순간? 최.초.공.개! 송혜교의 MBTI는?’이었다. 송혜교는 자신에 대한 여러 가지 질문에 답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다시 태어나면 송혜교로 태어날 것인가?”라는 질문엔 “아니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송혜교는 “한 번 송혜교로 살아봤으니 다른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다”고 답변했다. 옆에 있던 제작진이 “저는 다음 생에 송혜교로 태어나고 싶어요”라고 말하자, “꼭 송혜교로 태어나시길 바라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송혜교는 “다양한 작품들 중 최애 캐릭터는?”이라는 질문엔 “모든 캐릭터들을 사랑하지만 가장 최근에 연기한 ‘더 글로리’ 문동은 캐릭터를 아직 못 떠나보내고 있다”며 “지금은 동은이가 가장 맘에 크게 자리하고 있다”고 말해 문동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송혜교가 출연한 ‘더 글로리’는 12월 3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전체 16부작 중 8화까지가 PART 1으로 공개됐으며, 3월 10일 남은 PART 2가 공개될 예정이다. 더 글로리는 고등학교 시절 끔찍한 폭력을 당한 동은이 복수하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를 다룬다. 송혜교, 임지연, 이도현, 염혜란, 박성훈, 정성일이 출연하며 여러 드라마로 이름을 날린 김은숙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김은숙 작가는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 다양한 작품으로 성공하며 믿고 보는 작가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