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출연한 비투비 서은광
혼자 공부해 투자한 주식, 코인 다 망해
요식업도 코로나19로 접어

출처 : twitter@cubeunited /@soul_matesub
출처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출처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1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홍서범, 류승수와 함께 출연한 아이돌 그룹 비투비 서은광이 자신이 손댔던 것마다 다 망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상민은 “오늘 ‘놈·놈·놈’ 특집이다”라며 게스트 한 사람씩 소개를 하다 서은광에게 ‘쪽박찬 놈‘이라고 설명했다.

이상민은 “11년 차 아이돌에 뮤지컬도하고 예능도 하는데 왜 쪽박 차냐. 왜 돈이 없냐”라고 물었고 서은광은 “어릴 때 돈이 생기다 보니 돈 관리 할 줄을 몰랐다. 불려야 하는데…”라고 밝혔다.

이에 “혹시 주식이나 코인을 하느냐”고 질문하자 서은광은 혼자서 투자 공부를 했다며 “둘 다 했다. 성적은 당연히 마이너스“라고 털어놔 출연진들의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출처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출처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어 김준호가 “사업도 하느냐”고 묻자 서은광은 “사업도 했었다. 동네에 호프집과 포차를 했는데 다 접었다”라고 솔직히 답했다.

서은광은 이어 “심지어 잘됐었다. 통장에 막 몇천만 원씩 순이익이 생겼는데 코로나19가 터진 이후로 다 까였다”라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비투비 음악방송 음원 차트 1위’와 ‘코인 떡상’ 중 뭐가 좋겠느냐”고 질문했으나 서은광은 “나는 끝까지 가수다. 평생 팬을 위해 노래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출처 : instagram@btob_silver_light
출처 : 연합뉴스
출처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2012년 비투비로 데뷔한 서은광은 데뷔 전부터 각종 노래 대회에서 경험을 쌓았던 준비된 실력파 가수였으며 보컬로 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에 3000:5 경쟁률을 뚫고 재학 중이었던 이창섭과 임현식을 제치고 메인보컬을 맡았다.

아이돌 홍수라고 불리는 2012년 데뷔해 지상파 1위까지 4년의 세월이 걸렸던 비투비는 ‘아이돌 3년 법칙’처럼 3년 안에 성공을 못 하면 해체되는 징크스를 깼다.

데뷔 5년 차에 지상파 1위를 달성하며 대기만성 아이돌이란 수식어가 붙었으며 리더였던 서은광은 각종 예능 출연은 물론 보컬 실력을 발휘해 뮤지컬 주·조연과 드라마 OST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와 현재 소속사 이사 자리에 올랐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1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