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멤버 진
신병교육대 조교 된 근황 알려와
기초군사훈련 평가 우수해 눈길
방탄소년단 진이 지난 18일 신병 교육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군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진은 지난 18일 경기 연천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 교육 수료식에 참석했다.
지난해 12월 13일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던 진은 5주간의 군사 훈련을 마치고 자대배치를 받게 된다.
육군훈련소는 최근 “방탄소년단 진이 신병 교육을 수료했다”며 “진이 조교 선발에 지원했고, 제식, 구령 조정 평가, 구술 면접이 우수했다“고 밝혔다.
한편 진은 신병교육대에서 중대장 훈련병으로 뽑힌 바 있다. 중대장 훈련병이 된 진은 신병들이 자체적으로 선발한 것으로 간부 지시를 중대에 알리고 점호 시 대표로 경례하는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지난 18일 진은 열쇠부대 신병교육대에서 열린 수료식에서 수료생들을 대표해 지휘자로 나섰다. 왼쪽 가슴에 이등병 계급장을 단 진은 “단결!”, “세워~총!”, “좌우향우” 등 구령을 외쳤다.
또한 “5사단 파이팅!”이라는 구호를 외친 진과 수료생들은 군모를 벗어 던지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평소와는 달리 진지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나타난 진에 팬들은 낯설어하면서도 반가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당시 수료식에 임했던 진의 모습이 공유되자 팬들은 “우리 석진이 멋지다”, “잘생겼다”, “저런 목소리 처음 들어본다”, “한 달 사이에 더 멋있어졌다” 등 전과는 다른 모습에 놀랍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진의 훈련 사진을 공개했던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측에서도 “(진이) 막상 군대 오니 군 생활 너무 열심히 하고 있어서 호감도가 올라가고 있다”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동안 입대 후의 진의 제식, 화생방, 20km 전술 행군 등 훈련에 참여 중인 모습들이 포착되자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 한편 진은 2024년 6월 12일 제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