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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방출 1순위 해리 매과이어가 ‘빌라 훈련장’에서 목격된 이유

빌라 이적설에 코웃음
1188억 값 못하는 수비수
김민재가 관심받는 이유

사진출처 – teamtalk

최근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톤 빌라 훈련장’ 근처에서 포착되자 현지 매체를 비롯한 맨유 팬들 사이에서 그가 빌라로 이적할 것이라 전망했다. 당시 매과이어가 자신의 에이전트까지 대동한 것을 보고 이적설은 더욱 불이 붙었는데, 하지만 소문이 거짓으로 드러나 맨유 팬들은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여기에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매과이어는 이번 시즌 맨유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 이적 불발은 더욱 확실해졌다. 그렇다면 그는 왜 맨유 훈련장이 아닌 빌라 훈련장에서 목격됐는지 알아보자.

이적 계약이 아닌
골프 치러 간 것

사진출처 – 포포투

지난 8일 매과이어는 빌라 훈련장 바디무어 히스 근처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고 있는 모습이 목격됐는데, 에이전트까지 대동한 것을 보곤 일각에서는 올 겨울 매과이어가 빌라로 이적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과 매과이어는 빌라와 아무런 접촉이 없었던 것.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유는 매과이어의 이적설을 비웃었다. 그는 이번 이적시장이 종료된 후에도 맨유에 머물 것이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매과이어가 빌라 훈련장에서 발견된 이유는 근처 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겼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축구 수비수 역사상
가장 높은 이적료인데

사진출처 – teamtalk

비록 이번 이적설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넘어갔지만, 여전히 매과이어는 이적과 관련된 소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1일 영구 매체 ‘가디언’은 “맨유는 내년 여름 매과이어에 대한 제안을 고려할 것이다. 텐 하흐 감독은 선수단 리빌딩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그를 매각할 계획이다”고 전했기 때문이다.

실제 맨유는 매과이어를 레스터 시티에서 영입할 때 이적료로 약 1188억 원을 지급했는데, 이로써 그는 축구 역사에서 가장 높은 이적료를 기록한 수비수가 됐다. 이처럼 높은 기대를 안고 맨유로 이적했으나, 오히려 수비진의 구멍으로 전락했다. 게다가 잉글랜드 국가대표에서 야유를 받는 신세가 되면서 완전히 주전에서 밀린 상황이다.

매과이어 방출은 곧
김민재 영입을 뜻할까

사진출처 – mirror

이처럼 매과이어가 부진한 상황에서 그의 대체자로 김민재가 언급되고 있는 것. 영국 매체 ‘더 하드 태클’은 “맨유가 김민재를 약 616억 원에 계약할 수 있다”고 전했는데, 이어 “매과이어의 기량 하락으로 구단은 그의 방출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맨유는 대안을 찾고 있는데, 그가 바로 김민재다”며 “김민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했고, 충분히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는 손흥민, 황희찬에 이어 EPL 무대를 밟을 세 번째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과연 매과이어는 남은 경기에서 논란을 잠재우고 맨유에 잔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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