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김진수
‘동상이몽 2’ 합류 예정
6살 연상 아내와 결혼 7년 차
이번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2PM 준호 닮은꼴’로 화제를 모은 축구선수 김진수가 특별한 소식을 전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의 말미 예고편에서 축구선수 김진수와 김정아 부부의 깜짝 합류 소식이 전해졌다.
K리그 연봉 1위 월드클래스 수비수 김진수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이자 김정아 남편 김진수”라고 자신을 소개했으며 김정아는 “축구선수 김진수의 아내 김정아”라고 시청자들에게 첫인사를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6월 결혼식을 올린 결혼 7년 차의 6살 연상연하 부부이다.
김진수와 김정아는 2016년 축구선수와 스포츠 아나운서로 만나 교제를 시작해 1년 6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후 7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이들 부부는 김진수의 선수 활동으로 인해 결혼 생활의 반 정도를 떨어져 지냈다고 한다.
이날 김정아는 “함께 산 게 반도 안 될 수도 있다”라며 “솔직히 이야기하면 너무 어색하다. 갈 때 되면 꼭 놀러 오라고 이야기하고 그게 지금 6년째다”라고 웃픈 사연을 공개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붙어있는 시간은 적었지만 김진수는 “가장 어렵고 힘들었던 시간에 항상 곁에서 지켜주며 큰 힘이 돼준 사람이다”라며 아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김진수는 아내와 교제를 시작할 당시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 소속이었는데 시즌 중반 감독이 그를 전력 외 선수로 분류하며 해당 시즌 리그에서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선수로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힘든 시기를 겪던 김진수는 당시 여자친구였던 아내 김정아가 큰 힘이 되어주었다고 한다.
그는 이후 아내의 격려와 응원에 힘입어 2017년 1월 한국 프로축구 K리그 전북으로 이적했으며 김진수는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해 큰 활약을 펼쳐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