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만 방송 복귀한 홍현희
그 배경엔 자상한 남편
제이쓴과 알콩달콩 결혼생활
지난해 7월 출산한 코미디언 홍현희가 방송 현장에 빠르게 복귀한 이유를 밝혔다.
홍현희는 지난해 9월 24일 방영된 ‘전지적 참견시점’을 통해 출산 50일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이 날 홍현희는 “몸 컨디션이 된다. 내 몸은 내가 잘 안다”며 건강한 상태라고 말했다.
출산한 홍현희는 “마취 후 들어가서 3분만에 낳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대부분 아이를 낳으면 건강하냐고 물어보는데 저는 코는 어떻게 생겼냐고 물어봤다, 내 코를 닮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말하며 웃음을 주기도 했다. 홍현희는 아이가 생기며 일상이 많이 변화했다고도 말했다. “오늘 하루도 젖병을 삶는 것부터 시작했다, 신생아라서 소독도 굉장히 열심히 한다”며 “아이와 가까이 있는데 양치부터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홍현희는 12월 26일 방영된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자신이 빠르게 방송에 복귀할 수 있었던 이유를 말했다.
방송에 나선 홍현희는 남편 제이쓴의 배려 덕분에 방송에 복귀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홍현희는 출산 후 행복하면서도 왠지 모를 우울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자 남편인 제이쓴이 “괜찮으니까 너 몸만 괜찮으면 빨리 나가서 활동해도 돼”라고 말해줬다고 한다. 홍현희는 “제이쓴이 아직까지도 밤에 아이를 데리고 잔다”며 친밀한 부부관계를 보여줬다. 또한 4월 제이쓴이 스폐셜 MC로 출연했을 때 “방송인으로서 먼저 나와야 하는데”라며 “어제 나가서 어떻게 해야돼”라고 물으니 즐기고 오라고 해서 꼴보기 싫다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홍현희는 2018년 10월 인테리어 디자이너이자 방송인인 제이쓴 (본명 연제승)과 결혼했다. 제이쓴은 홍현희의 4살 연하다. 결혼 후 홍현희와 제이쓴은 함께 방송에 출연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여왔다.
특히 2018년 TV조선 ‘아내의 맛’에 6개월 간 고정출연하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