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G스팟’ 19금 내용
역대급 키스신 찍은 하니
EXID 출신 하니의 도전
EXID 출신 배우 하니의 새로운 연기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판타G스팟’에서는 5년간 교제했던 남자친구 현우(최웅 분)와 이별한 뒤 새로운 사랑을 찾아 나선 희재(하니 분)의 모습이 공개됐다.
극 중 희재는 현우와의 추억을 잊기 위해 소개팅에 노력을 기울였고, 모든 것을 포기했을 때쯤 페스티벌에서 만난 인찬(박선호 분)과 감정을 나누게 됐다.
우연히 술집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감정이 섞인 깊은 대화를 나눴다.
특히 희재는 “작가님. 작가님은 막 자기가 좋아서 미칠 때, 그럴 때 어떤 표정인 줄 알아요?”, “작가님. 나랑 해볼래요? 확인해 보자고요. 나랑. 섹스할 때 표정” 등 19금 멘트를 던졌다.
이후 두 사람은 술에 취한 채 키스를 나눴고, 격렬한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ID 출신에서 배우로 거듭난 하니가 선보인 역대급 수위의 연기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하니는 지난달 ‘판타G스팟’ 제작발표회에서 극 중 역할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전했다.
하니는 대본을 받았던 순간에 대해 “두 가지 생각이 들었다. 일단 재밌었다. 친구들끼리 멤버들끼리 우리끼리 하는 얘기 들이 여기 다 있는 거다. 동시에 ‘내가 여기 출연한다면 괜찮을까?’라는 생각도 솔직히 들었다. 해낼 수 있을지, 괜찮을지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걸 찍으며 인식이 바뀌었다. (성관계 만족도에 대해) 나를 위해서 얘기를 해야 하는구나 싶었다”라며 솔직한 생각도 전했다.
또한 하니는 “처음 만나서 통성명하고 인사했는데 다 또래더라. 저희끼리 만나기도 하고 사적인 연락도 많이 하고, 촬영 들어가기 전에 아주 친해졌다”라며 배우들과의 케미도 뽐냈다.
특히 하니는 이번 작품을 통해 최초로 베드신에 도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니는 “베드신을 처음 찍어봤다. 너무 재밌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사실 부담이 있었다. 베드신이라는 이름부터 부담이 있지 않나. 조력자가 있었다. 사랑을 나누는 신들을 도와주는 안무 선생님이 있었다. 선생님과 회의도 많이 하면서 편한 마음으로 임했다. 그래서 재밌을 수 있었다”라고 심정을 밝혔다.
하니는 이날 제작발표회를 통해 ‘판타G스팟’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니는 “이런 작품이 나올 때가 됐다. 즐겁게 시청해달라. 제가 (재미를) 장담한다. 보장한다”라고 자신감 넘치는 발언을 남겼다.
그러면서 작품에 대해 “회차마다 다양한 사연이 소개된다. 공감하지만 어디서도 쉽게 얘기하기 어려운 고민이 저희 사연들로 소개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니는 물론 배우희, 박선호, 최광록 등이 출연하는 ‘판타G스팟’은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희재와 사랑 없는 관계만 즐기는 미나, 두 사람이 섹스 카운슬링을 진행하며 스스로를 알아가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