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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의사 남편과 깜짝 결혼 후 파격 변신한 여배우가 최근 포착된 장소

홍수현 ‘빨간 풍선’ 출연
15일 온라인 제작발표회 참석
캐릭터 위해 칼단발 변신

출처 : KBS, NEWSEN

출처 : NEWSEN

홍수현이 앞머리가 있는 단발 변신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15일 TV조선 새 주말극 ‘빨간 풍선’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발표회에는 진형욱 감독, 배우 서지혜, 이성재, 홍수현, 이상우, 정유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빨간 풍선’은 KBS ‘수상한 삼 형제’, ‘왕가네 식구들’, ‘왜그래 풍상씨’ 등 3연속으로 홈런을 날린 ‘히트 콤비’ 문영남 작가와 진형욱 감독이 제작하는 네 번째 작품이다.

레전드 케미를 자랑하는 작가와 감독의 작품에서 홍수현은 한바다 역을 맡아 수수한 외모에 속이 깊고 뒤끝 없는 명쾌한 성격을 지닌 보석디자이너를 연기한다.

출처 : Instagram@soo_hyun_hong

그녀는 드라마 캐릭터의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22년 만에 칼 단발로 파격 변신을 꾀했다.

이에 홍수현은 “주변에서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고, 괜찮다고 반응해주더라. 처음 도전해본 헤어스타일인데 다른 배우 같다거나 다른 사람 같다는 말을 들어 좋았다. 지인들이 날 못 알아볼 정도의 파격 변신인 것 같다.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기적으로 가장 집중한 부분에 관해 묻자 “어떤 상황들로 인해 내면의 아픔을 가진 인물이다. 배신으로 인해 격정적 감정 변화가 있는데, 그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집중했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홍수현 “드라마가 진짜 재밌다. 시간 순삭”일 것이라고 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으며, “TV조선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앞서 홍수현은 지난달 28일 화보를 공개했다.

홍수현은 화보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배우로서 내면과 외면을 가꾸는 방법으로 운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식단 관리를 까다롭게 하지 않는 대신 운동을 많이 한다. 촬영 때문에 부득이 운동을 못 하는 날을 제외하면 거의 매일 웨이트를 한다. 이렇게 운동한 지 10년쯤 됐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골프, 수상스키, 유도 등 캐릭터를 위한 철저한 준비를 하기도 하면서 취미 삼아 배운 운동도 무척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수현은 액션 연기의 기회가 있으면 멋지게 해낼 수 있다고 당찬 모습을 보였다.

또한, 홍수현은 자신의 살림 비법으로 ‘비우기’라고 말했다. 그녀는 주변이 항상 깨끗하고 정돈돼 있어야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더불어 징크스도 없다며 무언가를 의식하면 진짜 징크스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굳이 의식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엄청 긍정적이고 에너지가 꽉 차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출처 : Instagram@ray__yang

한편 홍수현은 작년 4월 서울 모처의 한 성당에서 변호사 출신 의료계 종사자인 남편과 결혼했다.

그녀의 남편은 과거 여러 방송 프로에 출연해 의료 소송 전문 변호사로 활약하기도 했다.

한 언론사는 홍수현 신랑이 ”배우 한예슬 의료사고 논란 당시 의료 소송 전문 변호사로 시사,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고 알렸다.

홍수현은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을 알려 ‘혼선 임신설’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곧바로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해명했다.

일반인인 남편을 고려해 결혼식은 가까운 지인과 가족만 모여 비공개로 치렀다. 결혼식 당일 홍수현 지인 레이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쁜 5월의 신부. 언니 행복하게 잘 살아”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 속 홍수현은 어깨라인이 드러난 웨딩드레스를 입고 미소를 지으며 엄지척 포즈를 짓고 있다.

출처 : KBS2 ‘해피투게더’

한편 홍수현의 대표 인생작으로 KBS2 드라마 ‘공주의 남자’가 뽑힌다.

당시 홍수현은 몰입감 넘치는 연기력을 보이면서 시청자들에게 실력파 배우로 인정받았다.

그녀는 KBS2 ‘해피투게더’에서 ‘공주의 남자’를 촬영할 당시 연기를 위해 했던 행동을 전하면서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방송에서 MC 엄현경은 홍수현에게 드라마 ‘공주의 남자’ 할 때 식음을 전폐하셨다고 하는데 맞냐고 물었다.

이에 홍수현은 자신이 맡은 배역은 경혜공주였다며 아버지와 동생과 남편을 잃는 역할이었는데, 그 당시 정말로 그들을 떠나보내는 감정이 느껴져서 음식이 들어가지 않았다고 느꼈던 감정을 설명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Instagram@soo_hyun_hong

한편 홍수현은 1999년 드라마 ‘고스트’로 데뷔한 뒤 ‘장옥정, 사랑에 살다.’, ‘공주의 남자’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한 연기 활동을 해왔다.

그녀는 2005년 ‘TV문학관-외등’을 통해 간직한 깊이 있는 애틋한 사랑 연기를 선보여 그 해 연기대상에서 특집 단막극상을 수상했다.

이후 2011년 KBS 드라마 ‘공주의 남자’부터 현재 출연하고 있는 ‘엄마’까지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열연 중이다.

지난해엔 KBS 2TV 드라마 ‘경찰수업’에서 경찰대학 유도 교수 최희수 역을 맡아 다양한 모습으로 시청자와 만났다.

홍수현은 작품마다 새로움을 전하기 위해 변신을 거듭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다. 그녀는 배우로서 드라마, 영화 관계자들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어 향후 행보를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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