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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까 사람들이 댓글로…” 장윤정 남편 도경완, 뜻밖의 고충 토로했다

‘장윤정♥’ 도경완, 악플 고충 토로
“사람들이 하는 게 뭐 있냐고…”
장윤정 가족사 감싼 과거 눈길

출처 : Youtube ‘도장TV’ /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출처 : Youtube ‘도장TV’

전 아나운서 도경완이 악플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도경완, 장윤정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도장TV’에 지난 25일 공개된 영상에서 장윤정은 “장 회장네 월동 준비”라며 어리굴젓 만들기를 준비했다.

장윤정은 “날씨가 쌀쌀할 때 제일 많이 들어오는 선물이 굴이다. 나눠줘도 남는다. 그래서 굴젓을 담가서 먹을 거다. 젓 담그는 여자다”라고 자랑했다.

이어 그는 “젓갈 담그는 게 어려울 수 있겠지만 지난 시즌에도 했다. 1년 내내 정말 알뜰하게 담근다. 굴을 손질해서 삭히는 과정이 오래 걸린다”라고 말하며 미리 삭혀둔 굴에 거침없이 양념을 넣었다.

출처 : Youtube ‘도장TV’

이를 본 도경완은 너무 즉흥적이고 순간적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장윤정의 눈빛이 순간 날카로워지자 그는 “체계화된 걸 소개해드려야 하는 것 아니냐”라며 급격히 꼬리를 내렸다.

이어 장윤정이 재료를 썰기 위해 칼을 들고 나타나자 도경완은 “칼 들고 그런 표정을 짓지 마라”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후 도경완은 양념을 버무리던 장윤정을 바라보다가 문득 “이런 게 나가니까 사람들이 댓글로 ‘도경완 넌 도대체 뭘 하는데 먹는 것도 얻어먹냐’고 한다”“‘집에서 네가 하는 게 뭐가 있냐’는 댓글이 있더라”라고 악플에 속상해했다.

그러면서 도경완은 장윤정에게 “나의 장점을 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장윤정은 “제가 바쁠 때 아이를 케어해 주신다”라고 하고는 이내 “됐어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 : Youtube ‘도장TV’

장윤정과 도경완은 지난 2013년 5개월간의 비밀 연애 끝에 결혼했다. 친한 가수 동료들과 도경완의 KBS 동료들도 몰랐던 깜짝 결혼 발표에 많은 누리꾼이 놀랐다.

오죽하면 장윤정은 “결혼 기사 나가고 내가 제일 많이 받은 연락이 ‘이상한 기사 빨리 막아’였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당시는 장윤정의 어머니와 남동생이 사업 투자로 그의 수입을 모두 탕진했다는 사실이 막 알려졌던 때라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더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04년 ‘어머나’로 화려하게 데뷔한 초특급 트로트 스타로, 행사비로만 수백억 원을 벌어들였을 장윤정에게 10억 원의 빚만 남아있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대중은 큰 충격을 받았다.

또한 이 과정에서 장윤정의 어머니와 남동생은 연일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며 언론사를 향해 장윤정에 대한 근거 없는 폭로를 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출처 : YTN

장윤정은 교제 전부터 도경완에게 이 사실을 알렸지만, 도경완이 오히려 같이 울면서 위로해주었기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한 도경완의 부모님을 비롯한 시가 식구들 역시 장윤정의 아픔을 이해하고 가족처럼 감싸줬다고 알려졌다.

장윤정은 과거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부부가 티격태격할 때가 있지 않냐. 싸우고 나서 어디 얘기할 데가 없더라”라며 늦은 시간에 시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경완 씨가 제 마음을 몰라주는 것 같아서 속상하다”라며 하소연했다고 말했다.

새벽에 전화해서 아들 흉을 보는 모습이 철없이 느껴질 법도 한데 도경완의 어머니는 장윤정에게 “윤정아, 내가 더 잘할게. 나한테 얘기해. 난 네가 울면 가슴이 시려”라고 말하며 함께 눈물 흘렸다고 한다.

시아버지 역시 “딸을 길러보지 못한 부모의 마음이랄까 우리 며느리가 사랑스럽다”며 “처음 결혼을 발표하기 며칠 전 윤정이가 괴로워하는 부분이 있어 그럴 때 내가 ‘신경 쓰지 마라’라며 손을 꼭 잡아줬다”라며 장윤정을 감싸줬다.

출처 :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그 덕분인지 장윤정과 도경완은 슬하에 아들 연우, 딸 하영이를 낳아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장윤정은 육아에 대해 “도경완 씨는 육아를 적극적으로 하는 편이다. 도경완 씨에 대해 불만을 가질 일이 없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자녀들도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귀여운 모습을 공개하며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두 아이는 도경완을 꼭 닮은 외모와 똑소리 나는 행동으로 ‘도플갱어’ 가족으로 불리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출처 : Instagram@do_announcer

출처 : Youtube ‘도장TV’

이에 도경완은 자신을 소개할 때 “아나운서는 부업이고 장윤정 남편으로 활동하고 있는 도경완이다. 몇 년간 장윤정 남편이었다가 요즘은 장윤정 아들, 딸의 아빠로 지내고 있다”라고 농담하기도 한다.

두 사람은 유튜브와 방송을 통해 여전히 달달한 부부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특히 유별난 사랑꾼으로 알려진 연하남 도경완의 ‘주접’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장윤정은 최근 아픈 가정사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딛고 53억 원에 이르는 여의도 펜트하우스를 분양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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