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미, 며느리 배우 서효림에 집을 증여
아들 사기 연루에 이혼할 거면 집 가져가라 해
시어머니에게 ‘사람 대 사람’ 대접받아 실천

출처 : instagram@hyorim0106
출처 : KBS 1TV ‘아침마당’
출처 :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2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 출연한 배우 김수미가 그간의 인생사와 고부간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미는 “결혼하고 처음에는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는데 결혼하기 전에 시어머니가 아들이 철이 없다고 사인은 주셨다”라고 운을 뗐다.

김수미는 “겸손하게 하시는 말씀인 줄 알았는데 남편이 신혼 초부터 철이 없었다”고 입담을 자랑했으며 “남편과 다툼이 있어도 시어머니가 ‘수미야 힘들었지 미안하다’라는 카드를 남겨놓곤 하셨다”라며 시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출처 : 채널A ‘행복한 아침’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결혼한 지 50여 년이 된 김수미는 “나는 초반에는 시어머니 때문에 참고 살았다“며 “내 치부를 드러내는 이야기지만 우리 시어머니가 ‘이혼해라, 네가 연예계 생활 안 해도 구걸하지 않고 살도록 해주겠다’면서 신사동 건물을 내 앞으로 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그때 ‘어머니 두고 못 나간다. 어머니랑 살겠다’고 했다”며 “(남편이) 50이 되니까 철이 들더라, 너무 늦게 들었다”고 덧붙였다.

김수미는 “내가 아들이 있으니까 ‘나도 이다음에 며느리 보면 정말 우리 시어머니가 해준 사랑처럼 해줄 거다’라고 다짐했다”며 “우리 시어머니가 나를 며느리로 봤으면 ‘내 아들하고 살지 말고 나가라’고 했겠나”라고 했다.

출처 : tvN
출처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처 : instagram@hyorim0106

그러면서 “시어머니가 나를 사람 대 사람으로 봐주신 거였다. 그래서 나도 우리 며느리를 사람 대 사람으로 대한다”며 서효림과의 관계를 전했다.

김수미는 무혐의로 끝난 아들의 사기 사건 연루 당시 서효림의 마음이 상할까 봐 집을 증여했다고 전하며 “만약에 마음이 돌아서서 이혼하게 되면 법적인 위자료 5,000만 원밖에 못 받는다. 그래서 ‘넌 이 돈으로 아기하고 잘 살아라. 아무 때고 정말 살기 싫으면 살지 마라’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김수미는 “인간 대 인간으로 얘기했다”라며 “물론 만약의 이야기고, 지금은 너무 행복하게 잘 사는데 내가 시어머니한테 받은 대로 며느리한테 하더라. 사랑을 하면 좋은 에너지가 나온다고 하지 않나. 시어머니한테 사랑을 받아서 참을 수 있었고 그래서 나도 며느리한테 그 사랑을 주고 있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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