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S23
15만 원가량 가격 인상 조짐
“아이폰으로 바꾸겠다”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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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의 새 모델 ‘S23’ 시리즈가 공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라이벌인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인기를 끌어왔던 갤럭시 시리즈. 그러나 삼성은 이번 출시 때 가격을 올린다고 알렸다.

최근 IT 전문매체는 갤럭시 S23 시리즈의 출고가가 전작 대비 15만 원가량 오른 전망이라고 말했다. S23 기본 모델의 경우 115만 5,000원, 플러스 136만 3,000원, 울트라 159만 9,400원이다.

사실이라면 삼성전자는 2021년 이후 2년 만에 갤럭시S 시리즈 가격을 인상하게 된다. 갤럭시 S21과 갤럭시 S22 시리즈의 가격은 일반 모델 99만 9,000원, 플러스 119만 9.000원이었고, 울트라 모델은 145만 2,000원부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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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삼성전자는 수요 침체를 우려해 스마트폰 가격을 거의 동결하는 정책을 펴왔다. 하지만 지난해 모바일 AP 등 부품 가격이 급등해 최종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 실제로 삼성전자의 지난해 3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 모바일 AP 평균 구매가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0% 올랐다.

게다가 갤럭시 S23에는 퀄컴의 차세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8 2세대가 탑재되고, 화질 성능이 대폭 개선된 삼성전자의 이미지센서가 들어가면서 가격도 오를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이 소식을 접한 갤럭시 사용자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이들 대부분은 “어쩔 수 없다”며 “그냥 아이폰으로 갈아타는 게 좋아 보인다”고 반응했다. “아이폰 사라고 등 떠미는 꼴”이라며 “어차피 가격이 올랐다면 같은 값에 안정적인 아이폰을 사는 게 이득이다”고 말했다. 어느 사용자는 “갤럭시의 메리트가 가격 방어였는데 무너지면 살 이유가 없다”고 의견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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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사용자들은 “필요 이상으로 하드웨어가 좋아져서 요즘은 보급형도 괜찮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며 “갤럭시와 아이폰 둘 다 써봤는데 거기서 거기다. 이제는 굳이 최신 모델을 살 필요가 없다”고 회의감을 보이기도 했다.

업계 전문가 역시 비슷한 의견을 내놓았다. “소비자들이 갤럭시를 구매하는 이유에는 아이폰 대비 다소 저렴한 가격이라는 장점도 있는데, 출고가가 오르면 판매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내세울 만한 혁신적인 기능이 추가되지 않는다면 삼성 입장에서 (가격 인상에)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한 아이폰14 시리즈 가격은 기본 모델이 125만 원부터, 플러스는 135만 원부터다. 프로와 프로맥스는 각각 155만 원, 175만 원부터 시작한다. 최고가(프로맥스 1TB)는 250만 원에 달한다. 전작 대비 26만 원(최대 기준) 오른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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