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메이저리거 추신수
안우진 옹호 발언으로 비난
추신수 과거 논란 재조명

출처 : 연합뉴스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안우진의 WBC 선발 관련한 논란이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이유는 바로 추신수의 발언 때문이었다. 지난해 KBO 최고의 투수로 군림한 안우진이 뛰어난 실력임에도 과거 학폭 논란으로 인해 결국 WBC 국가대표 멤버로 뽑히지 못하자 추신수는 이에 대해 본인의 소신을 밝혔다.

현재 자택이 있는 미국 텍사스주에 머무는 추신수는 최근 댈러스 지역 한인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지난해 SSG에서 프로 인생 처음으로 우승한 뒷얘기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 구성 등과 관련한 생각을 밝혔다. 그런데 안우진을 뽑지 않은 것에 대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의견을 내비치며 현재 한국 대표팀의 세대교체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 대중들의 공감대를 얻고 있지 못하는 걸 넘어, 며칠째 뜨거운 질타를 받고 있다.

‘학폭’ 안우진 옹호
추신수 여론 뭇매

출처 : DKNET

추신수는 WBC 대표팀에 선발되지 못한 안우진에 대해 “한국은 용서가 너무 쉽지 않다”라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는 “안우진이 잘못된 행동을 했지만 안타깝다. 어릴 때 한 잘못을 뉘우치고 처벌도 받고 출장정지도 받았다”라며 “불합리한 일을 당하는 후배가 있으면 선배들이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아무도 나서질 않는 게 너무 아쉽다”라고 말했다.

한국으로 복귀한 후 추신수는 한국 야구계에 문제점을 지적하며 한국 야구가 발전하는 데 큰 도움을 주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 안우진에 대해 발언한 부분은 팬들의 공감은커녕 빈축과 비난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그가 실수한 첫 번째 쟁점은 한국 사회에서의 ‘학교폭력’이 큰 사항이라는 점이었고 오히려 이러한 발언으로 과거 자신이 저질렀던 논란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추신수 병역 혜택 이후
국가대표 먹튀 논란

출처 : 연합뉴스

추신수가 안우진 옹호 발언과 국가대표와 관련된 이야기로 과거 자신의 ‘국가대표 먹튀 논란’이 재점화됐다. 고등학교 졸업 후 곧장 미국으로 건너가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한 추신수는 20년이 넘는 선수 생활동안 태극마크를 단 횟수는 단 두 번뿐이었다. 2009년 WBC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추신수는 이후 대표팀 소집에 단 한 번도 응하지 않으면서 이때부터 먹튀 논란이 생기기 시작했다.

특히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게 된 추신수는 빅리그 커리어에서 가장 문제가 될 병역이 해결되자 대표팀 부름에 응하지 않았다. 대표팀 입장에서는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대표적인 선수를 당연히 뽑고 싶어 했지만 여러 사정을 이유로 들며 참가하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먹튀’ 논란이 추신수를 따라다녔다. 병역 면제가 되니 ‘귀찮은’ 대표팀 선발에 응하지 않는다는 의심이었다.

음주운전 경력
아들 국적 변경

출처 : SSG

안우진을 옹호한 뒤 거센 역풍을 맞고 있는 추신수는 과거 자신의 음주 운전 경력도 비난받고 있다. 지난 2011년 추신수는 미국에서 음주운전으로 체포된 바 있다. 또한 음주 운전으로 인해 자신의 커리어가 망할 위기를 직감하자 경찰 입을 돈으로 막고자 했던 것도 밝혀져 한 차례 더 논란이 됐었다. 이렇듯 전과가 있는 추신수가 ‘학폭’ 전과자를 옹호하는 발언을 하면서 자신의 과오를 스스로 들쑤시는 꼴이 됐다.

또한 지난 2019년, 미국에서 태어난 두 아들의 국적을 한국을 포기하고 미국을 선택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물론 미국에서 태어났고 미국 국적을 선택하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추신수 본인이 병역 혜택을 받고 국가대표에 참가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여론이 추신수가 아들의 병역 문제를 위해 이러한 선택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따른 것. 여러모로 현재까지 추신수는 자신의 발언으로 인해 자기 무덤을 스스로 판 꼴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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