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에 아미들이 들고 일어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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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의 박람회 유치 콘서트
주관사는 부산시 아닌 하이브
콘서트 준비 과정에 아미들 뿔났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출처 : 뉴스플러스

최근 대한민국은 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세계박람회는 그 나라의 과학기술, 새로운 발명품과 기술들을 소개하는 자리로 한 나라의 종합적 역량을 선보일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도 국가의 위상을 높이고, 경제적 효과를 얻어 들이기 위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박람회 개최에 성공할 경우, 부가가치 18조 원, 고용 창출 50만 명 등의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은 6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진행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경제 효과 뿐 아니라 국가의 이미지 제고를 통해 문화적 역량 또한 강화할 수 있다. 부산은 최근 이 엑스포를 유치하기 위해, BTS 콘서트 유치를 계획했는데 그 준비 과정에서 ‘아미(BTS 팬덤 이름)’들에게 뭇매를 맞고 있어 화제다.

출처 : 위버스

방탄소년단은 최근 그룹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이번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대사로 위촉되면서, 완전체로 모였다. 방탄소년단은 2030년 5월 1일부터 10월 31까지 개최되는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다음 달 15일 콘서트 ‘비티에스 옛 투 컴 인 부산’을 연다.

그러나 몇 가지 문제들로 인해 방탄소년단의 팬들은 불만을 토로했다. 우선 그 첫 번째는 안전에 대한 우려다. 지난 8월 방탄소년단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콘서트 장소가 올라오자, 팬들은 안전 문제를 우려했다.

이번 콘서트의 관객 규모는 10만 명으로 매우 많지만, 출입구가 단 한 곳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팬들은 기반 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것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했다. 결국 기존 경기장이었던 기장군 일광 특설무대에서, ‘아시아 주경기장’으로 공연 장소가 바뀜에 따라 이 논란은 잠재워졌다.

출처 : 뉴스1

그러나 팬들이 가장 불만을 토로하는 지점은 바로 비용 문제다. 이번 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는 무료로 기획됐으며, 공연 준비 비용에만 70억 원이 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를 부산시가 부담하는 것이 아니라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하이브가 고스란히 떠안는다.

부산시가 비용을 대는 것이 아니라, 하이브가 공연 제작 전액 비용을 부담하게 된 이유는 공연 주최·주관사가 부산시가 아닌 하이브로 등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부산시는 후원으로만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이 공연료를 받지 않고, 또 그의 소속사가 박람회 유치 콘서트 비용을 전액 부담하게 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열정 페이’ 공연이 아니냐는 지적이 쏟아졌다. 국익을 위한 행사에서, 정부나 부산시가 일개 아티스트와 소속사에 책임을 떠맡긴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출처 : 빅히트뮤직
출처 : 빅히트뮤직

이에 대해 정부가 병역을 이유로 방탄소년단을 옥죄고 있는 것은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이러한 말이 나오는 이유는 방탄소년단이 대통령실에 대체복무제도를 적용해달라고 건의했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잡음이 발생하자, 하이브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는 “하이브와 방탄소년단은 국가 행사 참여에 있어 비용보다는 가치 있는 결과에 집중해 왔고 국가에 기여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이어진 ‘열정 페이 논란’에 대해서는 방탄소년단이 출연료 없이 콘서트에 출연하는 것은, 그동안 많은 팬을 대상으로 무료 공연을 해보고 싶다는 아티스트의 생각을 반영한 결과라고 해명했다. 그리고 부족한 비용들은 타기업의 협찬, 광고 및 부대사업으로 충당할 것임을 설명하며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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