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구단’입단했는데…술 못끊어서 결국 방출되버린 축구선수

과거 브라질 초신성
레알 마드리드 입단
브라질 수비수 시시뉴

La Tercera

축구 선수 중에서는 프로 스포츠의 세계에 발을 들이자마자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일명 초신성으로 불린 이들이 있다. 그러나 경기에서 활약했을 당시 떠들썩하게 칭찬하기 바빴던 주위 반응이 무색하게 오랫동안 이름을 알린 선수는 많지 않다.

예를 들어 국내에서는 대표적으로 과거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 기량과 더불어 잦은 방송 출연 때문 ‘연예인형 공격수’라는 별명을 가진 이승우가 있다. 하지만 앞선 경우가 나아 보일 만큼 해외에는 음주 문제로 선수 생활이 끝나버린 선수가 많은데, 지금부터 이야기할 이 선수도 마찬가지다.

위기일 때 마다 활약
브라질 축구의 영웅

Marca

2000년대 중반 브라질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얼굴이자 레알 마드리드에서 놀라운 활약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던 시시뉴는 현재 그 이름을 아는 이가 많지 않다.

AS로마에서 브라질리언 풀백의 모범을 보인 선수라는 평가를 들었던 시시뉴는 여러 클럽들을 누비며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특히 2005 컨페드컵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 중 3개의 어시스트로 팀을 4대1 대승으로 이끈 시시뉴의 경기력은 깐깐한 브라질 축구 팬들이라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말도 안되는 부상
나락으로 떨어진 시시뉴

Bitbol

그러나 앞으로 장밋빛 미래만 펼쳐질 것 같던 시시뉴에게 크나큰 불행이 다가온다. 바로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고 만 것이다.

부상 이후 레알 마드리드 내에서 시시뉴의 실력은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라모스, 살가도 등 바짝 치고 올라오는 신인들과의 경쟁에서 밀리다가 AS로마로 복귀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술로 전전긍긍
비참한 말로

Esportimidia

애주가였던 시시뉴는 이후 알코올 중독에 빠져 재기불능 상태가 된다. 브라질의 한 방송 인터뷰에서 시시뉴는 “한 번 술에 입을 대면 한두 잔으로 끝난 경우가 없다. 한 번은 카이피리냐(브라질칵테일) 18잔, 맥주 14잔을 마시고 예수를 봤다. 담당의가 이렇게 살다간 곧 죽을 것이라고 하더라.”며 현 상태의 심각성을 말했다.

시시뉴는 이후 여러 구단에 몸을 맡겼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모두 방출됐고, 브라질리엔시 FC에서 선수 생활을 마쳤다. 현재 시시뉴는 방송가를 전전하는 프리랜서 생활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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