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찾으셨나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 숨은 옥에 티

※ 본 콘텐츠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스포일러를 담고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재미로 보는
<오징어 게임> 속 오류들

사람이 하는 일에는 오류가 따르는 법이다.
 
전 세계를 열광시키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역시 옥에 티가 존재했다.
 
두 번 보고 세 번 봐야 알 수 있는 드라마 속 오류들을 찾아보며 <오징어 게임>을 다시 한번 즐겨보자.

<오징어 게임속에서 달고나 뽑기 게임을 진행하는 장면 중 벽면에 그려진 우산 모양이 장면마다 변화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놀이터에 참가자들이 입장할 때는 분명 우산 밑면이 직선 모양이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상우가 게임을 추측하고 문을 바라볼 때는 우산 밑면이 물결 모양으로 변했다.
 
그리고 다음 장면에서는 다시 우산의 밑면이 직선임을 확인할 수 있다장면마다 같은 위치에 있는 우산 그림 모양이 바뀐 것은 명백한 옥에 티가 아닐까.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는 <오징어 게임속 이정재의 공기 먹방이 다음에 소개할 옥에 티다.
 
드라마 속에서 기훈(이정재)’이 도시락을 먹는 장면이 있는데 여기서 기훈은 밥을 건들지 않고 휘적휘적 허공에 대고 숟가락질을 몇 번 하고는 밥을 먹는 척한다.
 
배우들은 대사를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음식을 먹는 척 연기를 한다고 한다.
 
이 장면은 제작진의 실수로 포함됐지만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이 장면을 보고 즐거워했다.

이에 대해 이정재는 “먹는 장면을 찍게 되면 첫 테이크 때는 열심히 먹지만 시간이 지나면 배가 불러 먹는 요령을 피우게 된다. 등을 돌리고 있어 내가 잘 안 나온다 생각하고 요령을 피운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정면에서는 열심히 먹었던 거 같은데 편집을 그걸 쓴 거 같다. 아마 너무 잘 먹어서 편집하면서도 몰랐지 않았을까 싶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게임 참가자들의 프로필에도 오류가 존재한다주연배우들은 상황실에 등록된 번호얼굴과 실제 배역이 일치한다.
 
하지만 일부 배우들은 상황실에 등록된 번호얼굴과 실제 배역이 일치하지 않는 옥에 티를 발견할 수 있다.
 
또 유리 넘기 게임’ 중 유리제조업자 도정수라는 참가자의 프로필이 나오는데 여기도 옥에 티가 숨어 있다.
 
유리 제조업계 장기 근무 1897 3월부터 2020 4월이라 적혀있는데 1897년에 태어났다고 치더라도 도정수의 나이는 120살을 훌쩍 넘는 셈이다.

<오징어 게임속에는 옥에 티뿐만 아니라 실제 상황에서는 불가능할 것 같은 설정 오류가 존재한다.
 
장기 밀매를 하는 요원들이 의사에게 게임의 힌트를 쓴 종이를 삶은 계란에 숨겨서 몰래 주는 장면이 나온다.
 
여기서 잠깐삶은 계란에 종이를 어떻게 넣었을까?
 
계란껍질을 벗기기 전에 종이를 넣었어야 하는데 이게 가능한지 의문이다과자나 빵도 아닌 계란에 종이를 넣어서 준다는 설정에 오류가 있었지 않나 조심스레 추측해 본다.

경찰 준호는 새벽 2시가 넘은 시골길을 라이트도 끄지 않은 채 자동차로 미행을 한다.
 
새벽에 운전을 한 사람은 모두 알 것이다새벽 2시에는 주변에 차가 별로 없다.
 
때문에 라이트를 켠 같은 차가 내 뒤를 쫓아온다는 것은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다.
 
이렇게 허술하게 미행 수사를 했다가는 당연히 들킬 듯하다알고도 모른척한 것이 아니라면 이것도 설정 오류라 볼 수 있다.

또한 몰래 잠입하는데 성공한 준호는 핸드폰으로 녹음도 하고 영상도 찍는 등 비밀을 밝히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보인다.

하지만 핸드폰을 열심히 쓴 것과는 어울리지 않게 탈출할 때까지 그의 핸드폰은 배터리가 남아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충전도 안 했는데 배터리가 저렇게 오래갈 수 있냐?”라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드라마 속 상우 60억의 돈을 횡령해 경찰에게 쫓기는 상황이다.
 
하지만 과반수 투표 후 게임이 종료되고 일상으로 복귀한 상우는 돌아오자마자 휴대폰을 켠다.
 
경찰에게 쫓기고 있는 상우가 휴대폰을 켠다면 위치가 노출되고 바로 체포될 것이다.
 
하지만 상우에게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다시 게임에 참여할 때까지 상우는 경찰에게 체포되지 않는다이것 또한 약간의 설정 오류라 짐작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일련번호가 모두 같은 5만 원권, 상급자에게 먼저 말을 거는 진행요원 등도 옥에 티로 꼽히고 있다.

그럼에도 사소한 디테일을 놓친 것치고는 드라마를 파면 팔수록 숨겨진 의미가 많아 이를 찾는 재미가 더 하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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