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1위 드라마 ‘오징어 게임’ 탄생시킨 감독의 전작 살펴보니…

꼼꼼하고 노련한 연출력
그의 손을 거치면 대박난다

지금 전 세계가 열광하고 있는 드라마가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다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홀려버린 이 드라마를 만든 사람은 누구일까.
 
바로 꼼꼼하고 노련한 연출력의 소유자 황동혁 감독이다.
 
영화 <도가니>,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 <오징어 게임등 제목만 들어도 딱 알 수 있는 작품들이 모두 황동혁감독 손에서 탄생한 작품들이다.
 
그가 연출한 영화 대부분이 흥행에 성공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오늘은 황동혁 감독에 대해 알아보자.

황동혁 감독은 2007년 영화 <마이 파더>로 데뷔했다비평에서 호불호가 갈리고 모티브가 된 살인범 성낙주에 대한 각색으로 영화의 흥행은 실패했다.
 
하지만 평가와 별개로 비범한 데뷔작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후 그는 2011년 영화 <도가니>로 복귀했다. 2005년까지 5년에 걸쳐 벌어진 광주 인화학교 사건을 바탕으로 연재되었던 동명의 소설을 영화한 작품이다.
 
이는 실제로 대한민국 사회를 송두리째 뒤집어 놓은 최초의 고발 영화로 큰 후폭풍과 뜨거운 관심을 받은 작품이었으며 흥행에도 성공해 황동혁 감독의 출세작이 됐다.

2014년에는 코미디 장르 영화 <수상한 그녀>로 865만 명 관객을 동원하며 연달아 흥행에 성공했다.
 
잔잔하고 유쾌한 연출과 유머 그리고 심은경의 열연과 리메이크 된 OST로 관객으로부터 좋은 평을 이끌어냈다.
 
2017년에는 영화 <남한산성>을 연출했다.

해당 영화는 380만 관객을 동원했는데 화려한 배우진과 <수상한 그녀> 흥행으로 인해 황동혁 감독에게 몰렸던 관심을 감안했을 때 다소 아쉬운 결과라는 평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흥행의 실패 원인 중 하나로 너무 완벽한 ‘고증’을 꼽기도 했다.

실제 영화에는 당시 조선의 치욕적인 패배가 고스란히 담겨 완성도는 높으나 시중일관 암울하고 어두운 분위기가 이어지기도 했다.

최근에는 황동혁 감독 본인이 2008년부터 구상했다던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연출하여 넷플릭스에서 공개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개봉 초반에는 표절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논란을 뛰어 넘는 화제성으로 10년 동안 꿈꿔온 프로젝트를 성공시켜냈다.

다만 성공과 별개로 황동혁 감독은 아직 시즌2에 대한 구상은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세한 계획은 아직 없다.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지치는 일이다. 만약 시즌2를 만들게 되면 작가진과 다양한 경험있는 감독들과 함께하도록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황동혁 감독은 꼼꼼하고 노련한 연출이 특징이다또한 날카롭고 차가운 미장셴, 거북한 폭력묘사인위적이지 않고 절제되어 있는 톤앤매너와 스토리텔링이 특징이다.

실화나 역사물을 다룰 때는 철저한 고증과 영화적 과장은커녕 오히려 절제를 시켜 담백하면서 날 것 그대로를 보여주는 듯한 묘사 역시 일품이라는 평이다.
 
우리가 황동혁 감독의 작품에 열광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 아닐까.

또한 그는 사회인식적으로 리스크가 큰 작품을 연출하기 때문에 제작사와 배급사가 무서워하는 감독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실화이든 아니든 소재가 꽤 거북한 영화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연출력으로 흥행에 성공해 영화사에서 신임을 듬뿍 받는 감독이기도 하다.
 
실제 CJ에서는 흥행 여부와 상관 없이 영화 <남한산성>의 영화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했을 정도다.
 
상업성만 신경 쓴다는 비판을 받던 배급사가 리스크가 큰 작품에 지원할 만큼 역량이 대단한 황동혁 감독이 앞으로 어떤 작품으로 우리에게 감동을 줄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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