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나시는 인도 내에서 가장 인도 다운 도시로 알려져 있다.
이국적이고 신비한 느낌을 엿볼 수 있는 인도는 열악한 위생 상태로 인해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곳이기도 하다.
한 여행 포털에 따르면 인도 길거리 가판대에서는 폐수가 떨어지고 좁은 골목길에서 소와 원숭이들의 오물을 피해 다니기 어렵다.
한 여행 유튜버는 특히 여성 관광객들은 인도 여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유튜버는 영상을 통해 인도는 여성인권이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캣 콜링이나 성추행 등이 빈번하게 일어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소문과는 달리 실제로 가본 사람들은 실망하는 여행지가 있어 화제다.
쿠바의 수도인 하바나는 카리브해 지역 최대의 도시로서 명망이 높다.
한 여행 프로그램 출연자는 이곳이 인터넷이 느리거나 터지지 않기 때문에 한국인들은 큰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대표적으로 쿠바에는 외국인 전용 화폐와 현지인이 쓰는 화폐를 이용한 화폐 사기가 있다.
해당 매체는 쿠바 화폐 사용법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관광객에게 덤터기를 씌우거나 호객 행위의 일종인 ‘히네테로’로 돈을 갈취하는 일이 빈번하다고 전했다.
옛날 느낌을 풍기는 대만 지우펀은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배경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밤이 되면 홍등가 거리를 보기 위해 곳곳에서 몰린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어진다.
유난히 골목이 많고 비가 많이 오는 지우펀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지옥 펀’이라고 불릴 정도다.
한 여행 매체는 지우펀을 ‘도시가 습하다 보니 골목길이면 어김없이 바퀴벌레가 등장하고 어딜 가든 취두부 냄새가 진동한다‘라고 표현했다.
여행자들이 꼽은 최악의 도시 중 하나는 ‘카이로’다.
카이로는 수 천년 전 고대인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파라오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이집트 유적 자체는 환상적이지만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사기나 성추행, 삐끼 등이 문제가 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호객꾼은 관광객에게 다가가 교통수단, 숙박 시설 등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주겠다고 흥정을 걸고 팁을 요구한다.
이들은 나중에 말을 바꿔 더 많은 돈을 지불하라고 윽박지르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것이다.
한 여행 포털은 여성의 경우 반바지나 치마를 입고 다니면 성추행 당하는 일도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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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괄 출처 : Quart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