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이사라’ 맡았던
15년차 배우 김히어라
김은숙 작가 맘에 들어 캐스팅
‘더 글로리 파트 1’에서 이사라 역을 맡아 소름끼치는 연기력을 보여줬던 배우 김히어라가 이사라 역에 캐스팅됐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1일 김히어라는 패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에서 찍은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김히어라는 짧은 머리와 시크한 매력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뿜어내게 만들었다.
이날 김히어라는 화보를 찍으면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더 글로리에 캐스팅된 사연을 밝히기도 했다. 김히어라는 “오디션 때 역할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그냥 열심히만 했다. 두 번째 부르셨을 때 취미로 그린 그림이 있어 보여드리게 됐다. 그렇게 퇴장했는데 그날 바로 대본을 퀵으로 받았다. 너무 행복해서 펑펑 울었다”고 말했다.
김은숙 작가의 말이 큰 힘이 됐다고도 밝혔다. 김히어라는 “캐스팅되고 작가님이 내가 생각한 사라의 눈이라고 말씀해주셨다”고 말했다. 또한 감독님도 “그냥 너대로 하고 싶은 거 다 하면 된다”라고 믿어주셔서 내 안에 가득했던 물음표가 정리됐다고 말했다.
김히어라는 최근 공개된 ‘더 글로리 파트 2’ 스틸컷에서 머리를 탈색한 모습과 누군가에게 붙잡혀 엎드려 있는 장면을 공개해 추후 공개될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더 글로리 파트 2의 전개에 궁금증을 가지는 사람이 늘어나는 가운데, 더 글로리 파트 2는 3월 10일 공개될 예정이다.
김히어라는 2009년 뮤지컬 ‘잭 더 리퍼’로 데뷔한 후 뮤지컬과 연극에 출연하며 꾸준히 경력을 쌓아왔다. 2021년 드라마 ‘괴물’에 출연하며 드라마에도 데뷔한 김히어라는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오며 종횡무진 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방영되는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에선 ‘겔리’ 역으로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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