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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2년차 배우가 징크스 때문에 촬영 전날 꼭 한다는 이 행동

정가람 군 복귀작 종영
‘사랑의 이해’ 종영 인터뷰
실제 연애 스타일 공개

출처 : 좋아하면 울리는 / 사랑의 이해

출처 : 4등

배우 정가람은 대학 시절 부산외대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과를 중퇴하고 연기자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

그는 “부모님의 말씀만 듣고 대학에 진학했지만, 저와 맞지 않았다”라며 “사진을 찍으며 재미를 느꼈고, 카메라 앞에 서고 싶어져 밀양에서 서울로 무작정 상경했다”라고 데뷔 일화를 공개한 바 있다.

서울로 상경한 정가람은 카페나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일용직, 고깃집 알바까지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며 대학에 재진학해 2011년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단역으로 데뷔했다.

출처 : 좋아하면 울리는

출처 : 좋아하면 울리는

이후 작품 활동을 이어간 그는 다음 웹툰 원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에서 이혜영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원작 웹툰의 팬이었던 그는 ‘만약에 영상화가 된다면 혜영 역을 맡고 싶다’는 생각했었다는데 그는 본인의 꿈처럼 시즌 1, 2에서 혜영 역으로 캐스팅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출처 : Instagram@rram_iiii

출처 : 사랑의 이해

한편 촬영 전날에 베개 밑에 대본을 놓고 자는 징크스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 정가람은 징크스를 잘 지켰는지 최근 군 제대 후 복귀작인 ‘사랑의 이해’를 무사히 완주했다.

정가람은 지난 9일 종영된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에서 정종현 역을 맡아 초반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을 지닌 정종현이 점점 현실의 벽에 부딪히면서 좌절하고 감정적인 변화를 겪게 되는 과정을 섬세하게 연기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정가람은 “군대를 갔다 와서 첫 작품이다 보니까 욕심도 더 많이 났다. 복귀작이기도 하니까. 새로 시작하는 마음이었다. 군대에서 에너지도 많이 채워왔고, 돌아온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전작과 비슷한 짠 내 나는 캐릭터라고 보시겠지만 ‘사랑의 이해’는 현실적이어서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라며 실제 자신의 사랑법이 누구와 가까운지에 대한 질문에 “초반 종현이의 마음인 것 같다. 후반은 절대 아니다. 그러면 큰일 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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