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의 진정한 아이돌 뉴진스
멤버 하니 음원 녹음 비밀 공개
“보컬 가이드 없다”고 밝혀 눈길
빌보드 ‘HOT 100’ 순위 석권
최근 하니는 가수 이무진이 진행하는 유튜브 콘텐츠 ‘리무진 서비스’에 출연해 다양한 노래를 커버하고 뉴진스에 대한 얘기를 낱낱이 풀어놓았다.
이날 이무진은 “눈길을 사로잡는 무언가, 자유로움을 가지고 있는 게 신기하다. 팀에 보컬 가이드가 없다는 게 사실인지”를 물었다.
이에 하니는 “음원 가이드를 받으면 어쩔 수 없이 가이드에서 나오는 목소리를 따라 하게 된다. 그래서 가이드를 받지 않는다“며 “뉴진스의 매력과 스스로 느끼는 감정을 표현하다 보면 팀의 색으로 잘 나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사실은 탁월한 보컬리스트인 이무진마저 놀라게 할 수밖에 없었다. 하니는 “멜로디랑 가사는 아는 상태다. 하지만 가이드는 없다. 우리에게도 매우 신기한 경험이었다”고 털어놨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래서 뉴진스만의 음악이 나오는구나”, “뉴진스 키워낸 민희진은 도대체 뭘까…? 대단하다”, “하니가 아무리 노래 잘한다고 한들 가이드 없이 하기 쉽지 않은데 대단하다”, “가이드 없다고? 이런 그룹 처음이네…”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해 말 ‘Ditto’를 냈다. 발매 직후 엄청난 화제를 불러온 이 곡은 여러 음악 프로그램의 차트를 석권했고 그 인기는 미국까지 뻗어나갔다.
미국의 최대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에서 최근 공개한 메인 싱글 차트 ‘HOT 100’에 따르면 뉴진스의 ‘Ditto‘는 96위를 차지했다. 데뷔 181일 만에 이룬 기적이자 쾌거다. 이에 멤버들은 감격의 소감을 남겼다.
그중에서도 하니는 “정말 영광이다. 전혀 상상하지도 못한 일이 나타나서 깜짝 놀랐지만 너무 행복하다. ‘Ditto’는 모든 사람이 마음속 깊이 가지고 있는 감정과 연결돼있어 공감할 수 있는 노래라고 생각한다. 이 곡을 많은 분이 들어주시고 있다는 게 너무 기쁘고 자랑스럽다. 힐링과 위로를 얻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