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만에 처음” 연예인 박수홍이 공개한 댕냥이의 정체

마치 강아지같이 낯선 사람에게도 친화적으로 다가가는 고양이를 보고 ‘개냥이’라고들 한다.

그런데 이런 ‘개냥이’를 넘어서 세상에 단 몇뿐이라는 ‘로또 냥이’가 있다고 한다.

바로 개그맨 박수홍이 ‘미운 우리 새끼’ 프로그램에서 공개한 고양이 ‘다홍이’이다.

낯선 사람도 OK, 옷 입는 것도 OK, 화장실도 가리고 술병이 난 집사 걱정까지 해준다는 그의 고양이를 보러 가보자.

Youtube@SBS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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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술에 취해 박수홍이 건 부재중 전화를 받고 온 그의 지인 정수는 거실에서 의문의 고양이를 발견했다.

놀란 그가 가까이 다가가 보는데 도망도 안 가고 얌전히 누워있는 고양이다.

예상치 못한 고양이의 존재에 놀라고 무던한 반응에 두 번 놀란 정수는 조심스럽게 방으로 들어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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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안에는 술병이 제대로 난 박수홍이 거의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있었다.

결국 고양이의 밥을 챙겨 주게 된 정수가 ‘밥 줄게 이리 와’라고 하자 그를 쫄래쫄래 따라 나가는 고양이다.

박수홍은 안방에 누워서도 자랑을 하고 싶은지 ‘앉아’를 시켜보라고 한다.

밑져야 본전으로 ‘앉아’라고 말해본 정수는 앉아서 밥을 기다리는 고양이의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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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영락 없이 개냥이스러운 ‘다홍이’와 박수홍의 인연은 한 낚시터에서 시작됐다.

아는 감독이 낚시를 하고 살겠다고 배를 구매했다기에 따라나선 박수홍은 그곳에서 다홍이를 발견했다.

자신을 졸졸 쫓아오는 다홍이에 처음에는 주변을 살펴보았으나 주인은 보이지 않았고

설상가상으로 다홍이의 옆구리에는 혹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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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박수홍은 다홍이가 눈에 밟혀 세포 치료에 검사까지 해준 후 꼼짝없이 간택 당했다.

그는 입양을 결심한 후 고양이의 울음소리 ‘냐옹’과도 비슷하고 자신의 집안이 쓰는 ‘홍’자 돌림과도 맞는 ‘다홍’이라는 이름을 선물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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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홍이를 로또 냥이라고 하는 데는 이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이유가 존재한다.

수홍이 술병이 난 날, 다홍이는 수홍이 걱정되는지 침대에 누워 있다가도 그가 일어서면 졸졸 따라다니며 그의 안위를 살피는 듯했다.

게다가 다홍이는 듣도 보도 못한 ‘화장실 배설’을 한다. 신호가 오면 화장실 구석으로 가서 해결을 하는 모습은 기상천외할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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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놀라운 것은 티비에 수홍이 나오면 빤히 쳐다보다가 앞발로 붙잡는 시늉을 할 정도로 수홍 바라기라는 점이다.

이런 다홍이의 모습에 그의 지인은 ‘어떻게 이런 애를 만났냐’며 부러워했고 수홍은 ‘키우니까 너무 좋다’며 화답했다.

네티즌들 또한 “키우니까 너무 좋다는 한마디에 모든 것이 담겨있다.”, “고양이 커뮤니티에서 박수홍 님 로또냥이 당첨된 거라고 난리 났었다”, “거의 유니 콘급 고양이인데…박수홍 전생에 무슨 덕을 쌓았길래…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