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보다 더하네” 댕댕이가 연예인병 걸리면 이렇게 됩니다

댕댕이가 연예인병 걸리면

이렇게 됩니다.

지난 6월 너무나 귀여운 반려견, 배추의 영상이 공개되었다.

영상을 보고 있으면 배추의 사랑스러운 애교에 함박웃음이 지어진다.

그러나 배추에게는 한 가지 큰 문제점이 있었다.

목줄만 하면 산책을 거부하고 그 자리에 누워버리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 행동 교정을 위해 이웅종 교수가 출동했다.

이웅종 교수는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꾸준한 반복 훈련으로 배추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배추는 낯선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반려견이다.

반려인은 애견 동반 카페에 가서 배추를 놓고 화장실을 다녀와도 될 정도라고 얘기했다.

실제로 배추는 처음 보는 낯선 제작진을 무서워하지 않았다.

배추의 얌전한 모습에 제작진과 방송 패널들 모두가 놀랐다.

사실 과거, 배추는 낯가림이 굉장히 심한 반려견이었다.

그러나 전문가의 도움으로 사회성을 기르게 된 것이었다.

오히려 요즘에는 대범해진 성격이라고 한다.

배추는 사회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엄청난 끼의 소유자이다.

강아지 모델계의 셀럽이라는 수식어까지 붙을 정도이다.

하이파이브는 물론이고 사람들의 다리 사이를 뛰어넘는 것까지 척척해낸다.

사람들의 말도 잘 듣고 훈련이 잘 돼서 광고나 방송까지 섭렵했다고 한다.

배추는 한동안 CF나 사진 촬영을 자주 했다고 한다.

또한, 고난도 장애물 넘기, 어질리티도 거뜬히 가능하다.

처음에는 반려인이 활동성이 부족한 배추를 위해 운동기구로 집에서 놀아주었다고 한다.

이를 시작으로 배추는 어질리티를 정복하고 대회 입상도 여러 번 했다.

완벽하게만 보이는 배추에게는 단 한 가지의 문제점이 있었다.

바로 목줄만 하면 그 자리에서 절대 움직이지 않았던 것이다.

잘 걷다가도 목줄이 채워진 순간에는 벌러덩 누워버렸다.

반려인이 리드 줄을 당기면 바닥에서 끌릴 정도로 걷기를 거부했다.

이 때문에 반려인은 어쩔 수 없이 배추를 안고 다니거나 유모차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이를 본 이웅종 교수는 “배추가 걷지 않을 때 보호자가 안고 다니거나 유모차를 태워서 다녔기 때문에 자신이 걷지 않아도 편하게 다닐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얘기했다.

또한 배추가 목줄을 거부하는 이유는 다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것은 배추가 목줄에 대해 좋지 않은 기억을 가지고 있거나 목줄하고 움직이지 않을 때 사람들 반응을 즐기는 등이었다.

그러나 큰 문제점은 반려인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고 꾸준히 노력하지 않은 거라고 꼬집어 말했다.

이웅종 교수는 심리적 압박을 이용하여 본격적인 행동교정에 들어갔다.

바로 배추에게 줄보다 무서운 존재를 만든 것이다.

이웅종 교수는 자처해서 배추에게 긴장되는 사람으로 행동했다.

그리고 보호자에게 안 보이는 곳에서 배추를 부르도록 지시했다.

보호자의 목소리를 들은 배추는 목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두려운 상황을 벗어나고자 보호자에게 달려갔다.

목줄을 하고도 움직이지 않는 문제가 처음으로 해결된 것이다.

그 후에는 보호자와 함께 걷는 연습을 시작했다.

배추에게 반려인이 믿을만한 사람이며 자신을 응원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주는 것이 핵심이었다.

끊임없는 반복 훈련이 이어졌다.

배추가 훈련에 적응할 수 있도록 꾸준한 칭찬도 필수적이었다.

시간이 흐르자 배추는 목줄과 리드 줄을 하고도 산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반려인이 3년간 고민하던 문제가 드디어 해결된 것이다.

이웅종 교수는 “유독 관심받고 싶어 하는 걸 애정 결핍으로 보는 사람이 있는데 그건 잘못된 습관으로 나타나는 문제점 중 하나”라고 말했다.

보통 반려견들이 신기한 행동을 했을 때 사람들은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반려견이 이 반응을 즐기게 되면 문제 행동이 지속된다는 것이다.

이웅종 교수는 이러한 행동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꾸준함이 필요하다고 얘기했다.

일반적으로 많은 반려인들은 꾸준한 훈련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는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부추기는 것과 같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강아지가 너무 귀엽다.”, “연예인병 걸릴만하다.”, “살아있는 인형이다.”, “반려동물의 문제 원인은 반려인에게 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