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눌러봐냥” 악기를 대하는 고양이의 반전 태도

 

“좀 더 눌러봐냥” 악기를 대하는 고양이의 반전 태도

 

대부분의 고양이는 쓰다듬어주는 것과 가벼운 마사지를 좋아한다.

그리하여 반려인들은 고양이를 쓰다듬어주거나 안마해주며 돈독한 유대감을 형성하기도 한다.

하지만 외국에 있는 한 고양이가 안마를 받는 방법이 특이하여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에 반지르르한 회색 털을 자랑하는 고양이 ‘하부루’와 반려인이 사는 한 가정이 있다.

하부루는 다른 고양이와 다르게 특이한 점이 한 가지 있다.

평소 보이지 않던 하부루의 특이한 점은 반려인이 피아노를 치려고 하자 나타났다.

반려인이 피아노를 치려고 할 때쯤, 하부루가 피아노 틈새로 깡충 뛰어 올라왔다.

그리고 틈새에 올라간 뒤에는 그곳에 벌러덩 누워버렸다.

이러한 일이 자주 있었는지, 반려인도 그런 하부루를 제지하지 않고 오히려 쓰다듬어주었다.

그리고 고양이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며 천천히 피아노 연주를 시작했다.

연주가 시작되자, 고양이 뒤에 있는 피아노 부품들이 하나둘씩 움직이며 하부루의 등을 톡톡 두드리기 시작했다.

알고 보니 하부루는 피아노를 이용하여 안마를 받는 중인 것이었다.

반려인이 건반을 두드릴 때마다 피아노 부품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는 이것을 하부루가 안마에 응용한 것이다.

가볍고도 경쾌한 안마에 기분이 좋은지, 고양이는 피아노에 온몸을 맡긴 듯한 모습이었다.

하부루의 평화로워 보이는 모습에, 노란빛의 털을 가지고 있는 또 다른 반려묘도 피아노 위로 따라 올라왔다.

하지만 그 고양이는 느낌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두 번째 연주가 시작되기 전에 자리를 박차고 떠났다.

하부루는 방금 떠난 고양이가 이해가 안 간다는 듯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다시 눈을 감고 깊은 잠에 빠졌다.

<일괄 출처 = Youtube@Haburu>

반려인의 멋진 피아노 연주를 감상하며 안마를 즐기는 이러한 귀여운 고양이의 모습은 사람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해당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나도 저 고양이가 되고 싶다”, “하부루가 너무 귀여워 죽겠다”, “고양이가 음악에 대해 뭘 좀 아는 것 같다”라고 하며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